2026.05.23 · 토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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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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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월한담

낭월한담

총 2,636편
[720] 태산(泰山)을 오르는 두 갈래 길

[720] 태산(泰山)을 오르는 두 갈래 길

[720] 태산(泰山)을 오르는 두 갈래 길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달력에 처서(處暑)가 보이니 이제 살만 하지 싶네요. 더위에 잘 지내셨는지요? 기나긴 여름과 씨름하다가 보니 어느덧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가을 바람에 가을타령을 하고 싶어서 한 마음을 일으킵니다. 2004년에 태산에 …

2017.08.23 조회 55,511
소원(所願)

소원(所願)

소원(所願) 서로 느끼는 것을 교감이라고 하지 싶다. 외계인과 교감은 전파안테나가 담당하고 갈매기와의 교감은 새우깡이 담당한다. 뜨거운 땡볕아래에서 치켜 든 손.... 아주 작은 손..... 그 손은 교감을 원하고 있다. 그리고, 몇 번의 시도를 인내한 결과. 갈매기가 찾아 왔다. 갈매…

2017.08.21 조회 3,610
그 시절의 한 조각

그 시절의 한 조각

그 시절의 한 조각 필름스캐너를 샀다. 언젠간 파일로 만들어야지..... 했던 숙제를 이제 시작하고 있다. 시간을 뛰어 넘는 그 공간에 내가 있었음을..... 1998년 2월 27일.... 토정선생 묘소로군. 그 시절...... 땅 공부 한다고 열정적이었던..... 산으로 들로 누비던 …

2017.08.16 조회 3,642
18초의 교감(交感)

18초의 교감(交感)

18초의 교감(交感) 2017년 7월 1일 9시 2분 6초 국경지기가 생각났다. 연변. 투먼(圖們)의 북한과 연결되는 다리의 경비소였다. 다리의 이름은 도문대교(圖們大橋)이다. 이른 아침이라서인지, 경비하는 군인이 개와 놀고 있었다. 노자를 만난 국경지기는 도를 얻었는데, 낭월이 만난 …

2017.08.03 조회 3,736
고향 소식

고향 소식

고향 소식 해마다 이맘 때면... 고향 소식이 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택배가 왔다. 청도복숭아다. 복숭아 중에서도 백도(白桃)다. 백도를 맛보고 나면.... 다른 복숭아는 복숭아로 보이지 않는다. 형수 님께서 챙겨 보내셨다. 맏 형수는 어머니 대신이라더니... 그 말이 틀리지 않았나 싶…

2017.08.02 조회 3,699
천사와 악마는 동근(同根)

천사와 악마는 동근(同根)

천사와 악마는 동근(同根) 무슨 꽃인지도 몰랐다. 그냥 예쁜 꽃이 핀다면서 어느 신도께서 갖고 왔다. 그래서 화분에 심어놓고 열심히 물을 줬다. 어느 사이에 자라서 꽃대가 올라온다. 꽃대가 보이고 나서야 관심이 간다. 앙다문 입술은 흡사 하늘백합을 닮았고, 또 생각해 보니, 아마릴리스를…

2017.07.31 조회 3,938
맘 같지 않어.....

맘 같지 않어.....

맘 같지 않어..... 사실, 이런거 별로 안 좋아 해. 찍는 건 좋아하지. 그래서 뛰라고만 했지. 그런데 장소가 장소인지라.... 왠지 맘을 내고 싶었지. 그리고 하면 될 것 같았지..... 하나! 두울! 셋! 듣기는 들었지.... 그래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 근데....…

2017.07.29 조회 3,673
꿩 밥

꿩 밥

꿩 밥 며칠 전에는 노루가 밭에 들어와서 고구마 잎을 훑어먹고 갔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밭에 간 연지님이 사진을 보내 왔다. 첨에는 그냥 곤충이라도 있나보다.... 했다. 그런데 참혹한 장면을 보고서 특종을 발견한 기자가 되었다. 연지님이 땅콩을 두어 이랑 심었다. 이꼴이 보기 싫어서…

2017.07.28 조회 3,694
노루 밥

노루 밥

노루 밥 노루 밥이 따로 있나. 노루가 먹으면 노루 밥인게지. 연지님이 땀을 흘리면서 키워 놓은 고구마 밭에 노루가 왔다 갔나 보다. 새로 돋아난 잎들을 마구마구 뜯어 먹고 갔다. 지천에 초록 풀밭이건만..... 고구마 잎에 화가 미치는 것은..... 노루 탓일까? 고구마 주인 탓일까.…

2017.07.26 조회 3,645
인연의 고리들

인연의 고리들

인연(因緣)의 고리들 하릴없는 낭월과 무심한 망개가 무슨 인연이 있겠느냐고 하겠지만.... 낭월이 계룡산에 살고, 그 산책 길에 망개가 있음으로 만났다. 또한 희유(稀有)한 일이면서도 일상의 풍경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연에 대한 터널로 들어가 본다. 이 땅에 태어난 것이 인연이고, 그러…

2017.07.25 조회 3,673
허공을 휘저어도....

허공을 휘저어도....

허공을 휘저어도.... 저녁 무렵에 산책을 나선다. 그렇게 숲길을 걷는 즐거움.... 오늘은 대서(大暑)이면서 6월 초하루이다. 오전의 분주함을 다 흘려보내고.... 고요한 저녁의 산길은 호젓하기만 하다. 그러다가 문득 걸음을 멈췄다. 허공을 향해서 온 몸을 휘젓고 있는.... 마치, …

2017.07.23 조회 3,643
박각시 나방

박각시 나방

박각시 나방의 나들이 참 바쁘게 돌아다니는 녀석이다. 첨에는 벌새인가 했었지. 그런데 아무리 봐도 새 같진 않아서 알아보니 박각시 나방이라는...... 움직이는 녀석을 찍어주기는 참 쉽지 않다. 그렇게 해서 겨우 이 정도의 그림을 얻었으니 또한 다행이라고 해야 하겠다. 역시, 꽃에는 벌…

2017.07.22 조회 3,752
[719] 덮어놓고 아무때나 점치나~!

[719] 덮어놓고 아무때나 점치나~!

[719] 덮어놓고 아무때나 점치나~!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삼복 중의 계룡산도 무덥기는 매한 가지입니다. 그래도 최대한 화기(火氣)를 덜 받고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여름나기를 하려고 나름 애쓰고 있습니다. 백두산 갔다가 연길에서 구입한 책을 보느라고 쪼매 재미가 있기도 …

2017.07.21 조회 46,420
새벽 산책 길에

새벽 산책 길에

새벽 산책 길에 배롱꽃이 만발이다. 그야말로 한 여름이다. 복중이다. 안개가 살포시 내려 앉은 계룡산자락. 새벽에 조용한 분위기의 산골 행복을 만끽한다. 백초(百草)가 널브러진 길 섶에 풀 한 포기. 혹시라도 속이 불편하시고, 시골에 사신다면.... 눈여겨서 봐 둘만한 풀이다. 언젠간 …

2017.07.20 조회 3,667
봉선화(鳳仙花)랑 놀기

봉선화(鳳仙花)랑 놀기

봉선화(鳳仙花)랑 놀기 마당가의 봉선화가 제철을 맞았다. 고운 자태가 비를 맞고 나더니 더 싱그럽다. 잠시 비가 그친 틈에 꽃이랑 놀이에 빠졌다. 분홍 봉선화. 올해에는 하얀 봉선화가 보이지 않는 군. 이제 마악 피어난 듯..... 봉선화는 왜 수술이 안 보이노..... 안 보이는 건지…

2017.07.18 조회 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