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역학(易學)의 정의(定義)
음양오행학(陰陽五行學)을 줄여서 간단하게 말한다면 역학(易學)이라고 한다. 역학이라는 말은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또 그 의미는 각기 이해를 하고 있는 정도에 따라서 다양하게 인식되는데, 심오(深奧)한 동양철학의 형이상항적인 영역이 역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대다수의 …
1. 역(易)은 해와 달의 모음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론이 있다. 위의 일(日)과 아래의 월(勿)이 모여서 있는 형상이라서 이름하여 역학이라고 하고, 또 음양(陰陽)이라는 의미가 포함됨으로 해서 음양오행학이라고 할 수가 있는 이 학문을 대표하는 글자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일견 일리가 있어 보인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
2. 일체만물은 바뀐다.
또 하나의 이론으로써 나타나 있는 것은 바뀔 역(易)자의 의미에서 찾는 것이다. 원래 한자는 뜻 글자이다. 그러므로 형상보다는 뜻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것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사전적 의미인 ‘바뀐다’ 하는 것을 취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설명은 대단히 매력적이…
2장 역학의 분류(分類)
역학의 종류에는 대단히 많은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몇가지라고 잘라서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이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요즘의 풍조에는 걸맞지 않는 감도 없지 않다. 그렇지만 세상사의 모든 이치도 역시 그렇게 명확하게 분류를 할 수가 없는 것도 또한 현실이므로 역학이라는 영역이 …
1. 정신적인 분야(分野)
이 분야는 자연과의 직접적인 교감에 의해서 알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어서 정신적인 분야라는 이름으로 정리를 해본다. 그러니까 영감(靈感)이라던지, 직감(直感)을 통해서 자연의 예시력(豫示力)을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인식하여 삶에 적용시키는 영역이라고 보겠다. 그러니까 이 영역은 다분히 …
2. 이론적인 분야
흔히 별다른 부가설명을 하지 않고서 역학이라고 한다면 거의 98%는 이 분야를 말할 것으로 생각된다. 생성되는 기초원리, 전개되는 발전원리, 그리고 귀결되는 변화원리들을 하나하나 연구하고 실험하는 분야라고 본다. 그리고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어떤 연유로 출발해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떤…
3장 천학(天學) 분야
아마도 이 방면에 문외한이 아니라면 어디서나 흔이 볼수 있는 문구중에서 천지인(天地人)이라는 말을 읽었을 것이다. 천지인을 다른 말로는 삼재(三才)라고도 하는데, 같은 의미이다. 천은 하늘의 이치를 궁리라는 분야이고, 지는 땅의 이치를, 그리고 인은 인간살이의 이치를 궁리하는 영역이라고…
1. 천문학(天文學)
천문학의 분야에서 대표적인 책이라고 한다면 태을수(太乙數)라는 책이 있다고 들었다. 태을수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숫자의 의미가 포함된다. 이 책은 원래 있었는데, 유실(遺失)이 된 것인지, 아니면 그냥 전설로만 존재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음양가들이 태을성(太乙星)을 신성시 했다는 …
2. 철판신수
얼마 전에 중화서국(中華書局)에 들렀다가 철판신수(鐵板神數)라는 말이 있는 책을 발견했다. 전부터 이름을 들어두었던 터라 상당히 거금이었지만, 일단 한 권을 구해왔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니 명리학자는 아예 발도 붙이지 말라는 듯이 참으로 살벌한 도표만이 나열되어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3. 자미두수
천문과 연관된 것은 모두 수라고 하는 글자와 연결지어진 듯하다. 자미두수(紫微斗數)라는 학문도 수라는 끝자를 보아서 당연히 천문과 연관된 영역이라는 느낌이 든다. 내용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별자리에 해당하는 이름들로 짜여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다음과 같은 그림을 명반(命盤)이라고 부…
4. 태을수
그야말로 말로만 들었던 학문이다. 태을수(太乙數)라고 하는 것이 있어서 참으로 신통한 셈을 한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이 분야에 대해서는 책도 보지 못했고, 누가 한다는 말도 듣지 못했으니 참으로 유감이다. 이 학문은 아마도 상당히 오래 된 학문으로서 인간의 감성이 매우 탁월해야만 응…
4장 지학(地學) 분야
천문학은 하늘만을 쳐다보면서 살아간다고 한다면 지리학은 땅만 쳐다보면서 산다는 말로 대신 할 수도 있겠다. 우리가 딛고 사는 이 땅에 대해서 그 이치를 궁구하는 학파이다. 그리고 이 분야에 대해서도 매우 오래전부터 연구되어왔다고 생각되는데, 그 중에서도 제갈공명 선생의 활약이 가장 두드…
1. 기문둔갑(奇門遁甲)
천문학이 하늘의 변화를 읽어내는 연구분야로 본다면 땅에 대한 궁리를 하는 학문은 지리학(地理學)이라고 하겠다. 지리는 땅의 구조와 인간의 길흉화복에 대해서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해 나간 분야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기문둔갑(奇門遁甲)과 풍수학(風水學)이 있다. 이 중…
2. 풍수지리(風水地理)
일반적으로 풍수라고 하는 이 학문은 한국에서도 대단히 발전을 했다고 보아진다. 또 다른 말로는 감여학(堪輿學)이라고도 하는데, 같은 말이다. 한국에서 땅의 기운을 잘 감지하는 명사로는 도선국사와 무학대사가 유명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터’라는 책으로 유명해진 육관도사 손석우 옹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