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했던 2%.
2017년 6월 8일 16시 7분 예쁘지 않은 꽃이 어디 있겠는가만 하늘나리는 특별히 색감이 곱다. 색에 민감한 까닭에 자꾸만 들여다 보게 된다. 만개한 하늘나리를 보면.... 자연의 색이 어쩜 이리도 고운지..... 감탄을 연발한다. 그런데 소니에서 만든 최신의 렌즈에서도 이 색을 발…
2017년 6월 8일 16시 7분 예쁘지 않은 꽃이 어디 있겠는가만 하늘나리는 특별히 색감이 곱다. 색에 민감한 까닭에 자꾸만 들여다 보게 된다. 만개한 하늘나리를 보면.... 자연의 색이 어쩜 이리도 고운지..... 감탄을 연발한다. 그런데 소니에서 만든 최신의 렌즈에서도 이 색을 발…
얼마만이냐..... 비 같은 비가 모처럼 쏟아진다. 반가운 마음에 문득 차 한 잔 타 놓고. 오주괘랑 노닥거린다. 연주 정유(丁酉) 긴긴 가뭄이 오랫동안 이어졌다. 대지를 후끈후근하게 달궈서 금도 녹을 지경이었다. 월주 병오(丙午) 갑자기 하늘에서는 뇌성벽력이 일어나서 번개와 천둥이 우…
공성이퇴(功成而退)가 생각난다. 우아한 백합도 때가 되면 시들고... 그 시든 모습조차 예쁘다고는 할 수가 없다. 이제 아무도 봐주지 않지만....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을 말없이 지켜 본다..... 늙음에...... 장신구도 귀찮다. 우아하다고 한 것은 꽃잎을 말한 거겠지.…
모처럼 바람에서 비 냄새가 난다. 가뭄.... 가뭄.... 그리고 또 가뭄.... 부디 200mm. 아니, 최소한 100mm 내려 주소서~~!! 드디어~! 빗낱이 떨어진다..... 어디, 비가 얼마나 들었나..... 앗~! 이게 뭐야. 5mm? 아흐~~!! 망했다~! 또 물주러 가야 할…
가방을 사야 한단다. 백두산 가려면 그 동안의 가방이 낡아서란다. 그러라고 했다. 화인과 금휘가 가방을 고른다고 한 나절을 쇼핑했다. 그네들은 아마도 목적보다 과정을 즐기나 보다. 그렇게 해서 가방이 도착했다. 그리고.... 속알머리를 훤하게 드러내고 있는 가방.... 낭월 : 왜 가방…
제목이 쫌 있어 보인다. ㅋㅋ 거미에 대하여 뭘 어쩌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러한 능력도 되지 않는다. 다만 산책길에 만난 거미집 이야기나.... 길가다가 나무 사이를 살펴보면 이렇게 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 이 녀석이 희한한 것은, 중력을 거스르고 거꾸로 매달려 있다는 것…
가끔은 방문자들로 인해서 감동을 받기도 한다. 공부를 하고 있는 제자의 책이다. 스스로 이렇게 책에 빠져들어가고 있단다. 책을 보니, 내면 깊숙한 곳에서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나도 저렇게 책을 읽었었나..... 싶기도 하다. 어느 독자는 책장이 떨어져서 못으로 박았다고도 했다. 과연…
마당가의 화단은 참으로 다양한 표정을 보여 준다. 뭐, 딱히 화단이랄 것도 없다. 그냥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일 뿐이다. 하지가 되니 백합이 제철이다. 그래서 백합이랑 놀이를 벌였다. 조급해 하지 말란다. 때가 되면 자연개문(自然開門) 하리니... 가만 두면 된다. 그렇게..…
늘상, 그렇겠거니..... 했다. 감은 그렇게 달려서 자란다고.... 그런데 무슨 맘으로 다시 바라보니 감은 본성이 음이구나.... 싶었다. 숨어서 자라고 있는 모습인 까닭에.... 그 눈으로 다시 밤을 바라보니 이제 밤은 양의 본성을 갖고 있음을 알겠다. 밤은 드러나서 자라고, 감은 …
손문을 모신 국부기념관을 둘러보니 장개석(蔣介石)의 심뽀가 보인다. 손문(孫文)을 스승으로 삼고 국부(國父)라고 했는데... 그 국부가 진정한 국부가 아니라 볼모였던 모양이다. 이 옹색한 같으니라구..... 쯧쯧~! 그래서 부하를 잘 만나야 하는 겨.... 이제 그 이유를 말한다. 1.…
엄숙하고 절도있는 위병교대식이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 그리고 1시간(50분 정도)을 인형노릇을 잘 한 병사도 같이 교체되어서 돌아갔다. 10여분의 진행시간은 서있는 시간에서 빼야 하겠군. ㅋㅋㅋ 그런데..... 병정의 매무새를 다듬는 사복의 관리자..... 딱 보니 초보자로군. 첫 근무…
키로 논하면 촉규화 만큼 큰 것도 드물다. 환경이 그렇지 못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자란다. 걸핏하면 쓰러진다. 바람을 견디지 못해서이다. 웬만하면 해마다 겪는 바람의 등쌀에 키를 작게 할 수도 있을텐데..... 이해가 안 된다. 낭월 : 바람에 쓰러지면서도 자꾸 크고 싶으냐? 촉규 : 그…
[717] 영생(永生)의 꿈-미라와 냉동인간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나날이 즐거운 순간들과 함께 하고 계시지요? 가끔은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는 생각을 해 보신 적도 있는지요? 아마도 그것이 삶의 여정(旅程)이려니 싶습니다. 그렇게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전후로 흔들리면서…
두 아이가 있다. 쇼? 공연? 행사? 여하튼,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문득 궁금해 졌다. 공연이 시작되면 어느 아이가 반응을 보일까? 벗님도 맞춰 보시라~! 하긴, 안 그래도 나름 궁리해 보실게다. 그래서 또 눈길을 줬다. 여아는 이미 지루한지 콧구멍을 후비고 있다. 남아는 심드렁한 표…
뭐든 그렇지 싶다. 잠시 의지하다가 때가 되면 홀연히 떠나간다. 부(富) 귀(貴) 공(功) 명(名) 희(喜) 노(怒) 애(哀) 락(樂) 생(生) 정(情) 애(愛) 증(憎) 굳게 의지하던 바위조차도 때가 되면 허물어지고... 떽~떼구르르~~ 천길 나락으로 떨어질 게다. 그렇게 다정하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