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3 · 토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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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 토
오주괘 →
· 낭월한담

낭월한담

총 2,637편
둥근잎유홍초

둥근잎유홍초

겨울에 보이는 것은 씨앗들인가 보다. 하절기에 자연을 아름답게 장식했던 풍경들을 선물한 다음에 자신의 몫을 다 하느라고 씨앗으로 맺은 결실을 남긴다. 둥근잎 유홍초의 씨앗도 그렇게 해서 결실을 맺었다. 갸냘픈 꽃에서 어쩜 이리도 튼실한 종자를 만들었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뿐…

2016.01.19 조회 3,778
으아리씨앗

으아리씨앗

으아리가 으아리 인 줄 안다고 해서 뭔가 더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줄도 모르고 그냥... "참 묘 하게 생겼군..." 이라고 한다고 해서 안 될 것도 아니지만... 기왕지사, 으아리의 씨앗이 참 특이하게 생겼구나... 하면 문장이 명료해 지는 것 같아서 좋다. 꽃이…

2016.01.18 조회 3,632
[682] 측은한 쯔위(周子瑜)의 사과문, 아니 사죄문.

[682] 측은한 쯔위(周子瑜)의 사과문, 아니 사죄문.

[682] 측은한 쯔위(周子瑜)의 사과문, 아니 사죄문. 16세의 소녀가 있었구먼요. 그 소녀에 대해서 낭월은 전혀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주쯔위(周子瑜-주자유)이고 영상으로 전 중국인을 행해서 머리를 숙이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은…

2016.01.17 조회 31,569
백목련 봉오리

백목련 봉오리

겨울을 보내고 있는 백목련... 이른 봄에 남들보다 먼저 피어나려고... 추운 겨울을 포근한 털에 감싸놓은 조물주... 자연의 용의주도 함이란.... 항상 감탄의 연속이다. 이 녀석은 아직도 모자를 단단히 쓰고 있다. 벗을까 말까 생각 중인 것처럼 보인다. 어려서 엄마의 손길로 뜬 털실…

2016.01.16 조회 3,676
피어 나는 길

피어 나는 길

한쪽에서는 동백이 시들어 가고 있는데... 또 그 옆에서는 망울망울 탐스럽게 피어나고 있으니... 이것으 무궁동(無窮動)이다. 자연의 서사시이고 교향악이다.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본다........

2016.01.15 조회 3,663
떠나 가는 길

떠나 가는 길

보통은 그냥 지나친다. 아, 동백이 피었다가 시드는 구나.... 휘리릭~~ 아름답고 예쁜 꽃을 찾아서 눈길이 떠돌고 있다. 그러다가, 돌연, 다시 시선을 되돌린다.... 엉? 아직도 꽃이네..... 그렇다 아직도 꽃이다. 그것도 분명히 동백꽃이다. 며칠 전에는 빨갛고 예쁜 동백이었지만.…

2016.01.15 조회 3,647
이끼

이끼

산천에서 이끼의 존재감이란......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눈여겨 본다면.... 그 속에도 또한 하나의 세상이 존재함을 알 수가 있으니 발걸음을 옮길 적에도 조심조심~~ 이렇게 햇살 따사로운 겨울 날에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이끼들을 보다가 그 속에서 또 씨앗같은 주머니를…

2016.01.12 조회 3,607
이것도 난꽃이다.

이것도 난꽃이다.

날은 춥고.... 밖에 나가봐도 동백 말고는 꽃도 없고... 근취저신(近取諸身)이랬으니 몸 가까운 곳을 살펴보자..... 겨울을 피해서 밥상으로 피신한 화분들.... 아직은 시들지 않고 붙어 있는 호접란. 근데.... 이미 사진을 찍어 봤고, 써먹기도 했는데.... 또 올리면 방문자가 …

2016.01.11 조회 3,787
여행 길

여행 길

박주가리 씨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 내내 예쁜 꽃도 보여주고 했는데... 이제 그 꽃이 결실을 이뤄고 새로운 땅을 향해서 떠날 준비를 한다. 바람이 보내주는 대로 길을 떠난다. 여행을 하다가 힘이 들면... 잠시 어딘가에 붙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때로는 편안한 곳에서 …

2016.01.09 조회 3,729
알봉 등산

알봉 등산

멀리만 돌아다닐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도 가보자는 생각을 했다. 감로사의 바로 뒷산을 아직 한 번도 올라가 보지 않아서이다. 우리는 계룡산에 터를 닦으면서부터 이 봉우리를 알봉이라고 이름 지었다. 계룡산에 알봉이라면 계룡의 鷄가 낳은 알이라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래서 계룡산의 정기가 모…

2016.01.08 조회 6,407
숨을 죽이고...

숨을 죽이고...

사진을 찍다가 보면... 자꾸만 작은 것을 들여다 보게 된다. 왜냐하면, 평소에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조차도 자세히 마음을 주면 신기막측한 모습들이 드러나는 까닭이다. 이것을 접사(接寫)라고 하고, 조금 더 들어가면 초접사(超接寫)가 된다. 그렇게 자꾸만 들이대다가 보면, 손도 떨리고, …

2016.01.06 조회 3,665
커피 담당

커피 담당

낭월은 차를 담당하고 연지님은 커피를 담당한다. 그래서 매일 매일 차와 커피의 향으로 하루를 연다.

2016.01.05 조회 3,863
호수라고 우기자!

호수라고 우기자!

항아리, 돌 항아리, 칠채석으로 만든 항아리. 일없이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그 안에도 또 하나의 호수가 있음을..... 다만 마음으로만 봐야 보인다는 호수..... 색에 취해서 생각을 잊는다.....

2016.01.04 조회 3,733
無盡說法(무진설법)

無盡說法(무진설법)

귀를 기울여 보면.... 무슨 말인가 들려온다. 동상(銅像)이라고? 등상(等像)이라고? 거짓말 말라고? 맞는 말이다. 그러나... 또한 틀린 말이다... 왜냐하면, 일체의 모든 유정(有情) 무정(無情)의 만물은 저마다 생각이 있고, 그 생각을 쉬임없이 말 한다고 했으니깐.... 그날은 …

2016.01.03 조회 3,883
철부지

철부지

이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우고 벌 나비를 기다린다. 날이 하 추워서 벌도 나비도 찾아 올리 없건만은... 차가운 새벽의 서리를 뒤집어 쓰고서 벌 나비를 기다린다.....

2016.01.02 조회 3,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