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가리 씨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 내내 예쁜 꽃도 보여주고 했는데...
이제 그 꽃이 결실을 이뤄고 새로운 땅을 향해서 떠날 준비를 한다.
바람이 보내주는 대로 길을 떠난다.
여행을 하다가 힘이 들면...
잠시 어딘가에 붙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때로는 편안한 곳에서 긴 잠에 빠지기도 한다.
그렇게 흘러 다니다가
인연에 맞는 자리를 만나게 되면
다시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또 삶을 시작하겠지....
지난 여름에도 즐거웠는데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뭔가를 보여주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