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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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적천수

총 616편

오행소설 적천수(滴天髓)를 마칩니다

오행소설 적천수(滴天髓)를 마칩니다 그동안 손이 이끄는 대로 여기까지 이어져 온 적천수타령이었습니다.때론 재미있고, 또 때론 지루했으리라고 여깁니다.그럼에도 그때그때마다 떠오르는 작은 생각의 조각들을 따라서 아무런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중언부언(重言復言)했습니다.비록 그렇더라도 낭월이 …

2025.09.15 조회 720
[617] 제46장. 대미(大尾)/ 3.오행원의 강주(講主)는 채운(彩雲)

[617] 제46장. 대미(大尾)/ 3.오행원의 강주(講主)는 채운(彩雲)

[617] 제46장. 대미(大尾) 3. 오행원의 강주(講主)는 채운(彩雲) 조용한 나날이 지나갔다. 입동(立冬)이 얼마 남지 않은 계절에 새벽의 풍경은 서리가 내리고 초목은 시들어 가고 있는 초가을의 고요한 풍경을 보면서 고월을 떠올리고 혜암 스승님도 떠올렸다. 새벽의 고요함과 더불어 …

2025.09.15 조회 653
[616] 제46장. 대미(大尾)/ 2. 고월과 동행한 여정(旅鼎)

[616] 제46장. 대미(大尾)/ 2. 고월과 동행한 여정(旅鼎)

[616] 제46장. 대미(大尾) 2. 고월과 동행한 여정(旅鼎) 새벽에 날이 밝아오기 전, 여정은 오행원을 출발해서 일로(一路) 북향(北向)하고 앞으로만 달렸다. 노산으로 떠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그 내막에 대해서는 자원과 소연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비밀리에 진행이 되었다.…

2025.09.15 조회 674
[615] 제46장. 대미(大尾)/ 1.춘매(春梅)와 자원(慈園)

[615] 제46장. 대미(大尾)/ 1.춘매(春梅)와 자원(慈園)

[615] 제46장. 대미(大尾)1. 춘매(春梅)와 자원(慈園) 밖으로 나온 소연이 춘매의 방으로 데리고 가서는 조용히 말했다.“스승님이 들으시는 곳에서 말씀드리기가 그래서 나왔어요. 이모의 가슴에 붉은 기운이 왜 생겼는지를 이해하지 못해서 말씀을 드리지 못했는데 오늘에야 그 의미를 알…

2025.09.15 조회 683
[614] 제45장. 만행(漫行)/ 19.귀로(歸路)

[614] 제45장. 만행(漫行)/ 19.귀로(歸路)

[614] 제45장. 만행(漫行) 19. 귀로(歸路) 다음 날 여정의 발길이 바빠졌다. 귀가하는 길에 마차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어딘가 빠지거나 부서진 곳은 없는지도 살피고 말들의 몸도 이상이 없는지 챙기면서 콩과 당근을 가져다가 넉넉하게 먹였다. 말들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아는지 코…

2025.09.10 조회 792
[613] 제45장. 만행(漫行)/ 18.변화할 수도 있는 것.

[613] 제45장. 만행(漫行)/ 18.변화할 수도 있는 것.

[613] 제45장. 만행(漫行) 18. 변화할 수도 있는 것. “노부의 자식들은 모두 관찰사(觀察使)거나 어사(御史)가 되어서 저마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으니, 남들이 보기에는 그야말로 다복(多福)한 노년이라고 할 만하지 않겠소?”“과연 그렇겠네요. 그럼에도 환과고독을 말씀하신다니 깊은…

2025.09.05 조회 735
[612] 제45장. 만행(漫行)/ 17.고독한 노인과 대화(對話)

[612] 제45장. 만행(漫行)/ 17.고독한 노인과 대화(對話)

[612] 제45장. 만행(漫行) 17. 고독한 노인과 대화(對話) 모두 이야기를 나누느라고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아까부터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던 노인이 있었다. 혼자서 음식을 시켜놓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이따금 우창 일행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관심을 보이다가 이야기가 대충 마무리가…

2025.08.30 조회 718
[611] 제45장. 만행(漫行)/ 16.식신생재격(食神生財格)

[611] 제45장. 만행(漫行)/ 16.식신생재격(食神生財格)

[611] 제45장. 만행(漫行) 16. 식신생재격(食神生財格) 기현주가 비로소 이해되었다는 듯이 말하자 자원이 다시 부연해서 설명했다.“언니, 만약에 관인상생(官印相生)이었다면 그렇게 차관(茶館)에서 기예를 팔면서 때가 되기를 기다렸겠어요? 좋은 남편을 만나서 여염집의 현처(賢妻)가 …

2025.08.25 조회 813
[610] 제45장. 만행(漫行)/ 15.용행십팔식(龍行十八式)

[610] 제45장. 만행(漫行)/ 15.용행십팔식(龍行十八式)

[610] 제45장. 만행(漫行) 15. 용행십팔식(龍行十八式) 모두 다시 탁자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으나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저마다의 상념으로 골똘하게 빠져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창도 그들이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을 보면서 조용히 밖으로 나와서 새벽에 걸었던 길로 향했다. 비…

2025.08.20 조회 777
[609] 제45장. 만행(漫行)/ 14.무의식계(無意識界)

[609] 제45장. 만행(漫行)/ 14.무의식계(無意識界)

[609] 제45장. 만행(漫行)14. 무의식계(無意識界) “만약에 ‘진인(眞人)은 사람이 볼 수가 없는 것조차도 능히 볼 수 있다’고 하면 그 말을 믿겠나?”“지금까지 스승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당연히 그것을 믿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우창은 선생님의 호칭이 가당치 않다는 생각…

2025.08.15 조회 787
[608] 제45장. 만행(漫行)/ 13.인류(人類)

[608] 제45장. 만행(漫行)/ 13.인류(人類)

[608] 제45장. 만행(漫行) 13. 인류(人類) 간밤의 흥겨웠던 풍경들이 비몽사몽(非夢似夢)으로 아련히 떠오른 우창이 해가 솟은 다음에서야 일어나서 밖으로 나섰다. 산들바람이 산수호(山水湖)의 물안개를 흩으면서 잔물결이 일어나면서 윤슬이 반짝여서 순간적으로 수면에 은비늘이 깔린 듯…

2025.08.10 조회 794
[607] 제45장. 만행(漫行)/ 12.갑자(甲子)와 을축(乙丑)

[607] 제45장. 만행(漫行)/ 12.갑자(甲子)와 을축(乙丑)

[607] 제45장. 만행(漫行) 12. 갑자(甲子)와 을축(乙丑) “선생님 혹 자원의 풀이가 미천(微賤)하더라도 널리 헤아려 주신다고 말씀하셔야 하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괜히 주눅이 들어서 나오려던 말도 도로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싶어서죠. 호호호~!”자원이 이렇게 미리 뒷문을 열어놓으…

2025.08.05 조회 836
[606] 제45장. 만행(漫行)/ 11.믿음의 상징물(象徵物)

[606] 제45장. 만행(漫行)/ 11.믿음의 상징물(象徵物)

[606] 제45장. 만행(漫行) 11. 믿음의 상징물(象徵物) 우창이 흥미로워하는 것을 본 파향이 물었다.“이야기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지?”“아, 24절기와 12궁도에 대한 말씀에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들어보니 처음으로 듣는 이야기나 참으로 신기합니다.”“그랬군. 서인들이 …

2025.07.30 조회 817
[605] 제45장. 만행(漫行)/ 10.동물(動物)과 식물(植物)

[605] 제45장. 만행(漫行)/ 10.동물(動物)과 식물(植物)

[605] 제45장. 만행(漫行) 10. 동물(動物)과 식물(植物) “그렇다면 물어볼까? 식물과 동물 중에서 누가 주도권(主導權)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나?”파향의 질문에 우창은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그야 동물이 아니겠습니까? 식물은 동물의 먹이로 존재하는 줄을 누가 모른단 말입니까?…

2025.07.25 조회 818
[604] 제45장. 만행(漫行)/ 9.호숫가의 산수원(山水園)

[604] 제45장. 만행(漫行)/ 9.호숫가의 산수원(山水園)

[604] 제45장. 만행(漫行) 9. 호숫가의 산수원(山水園) 숙소에서 푹 자고 난 일행이 나들이 준비를 하자 여정은 기다렸다는 듯이 마차를 대령하고 말들의 등을 곱게 쓸었다. 말들도 푹 쉬었던지라 새로운 원기가 펄펄 넘치는 듯했다. 모두 아침을 푸짐하게 먹고는 마차에 올랐다. 채찍을…

2025.07.20 조회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