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며 놀기
[748] 시간(時間)에 의미를 부여하며 놀기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연일 폭염이랍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면 연지님에게 혼납니다. 꼼짝말고 방안에 있으라는 거지요. 그러니 뭘 하겠어요. 시간이 남아도니 시간타령이라도 하면서 4일 밖에 남지 않은 입추(立秋)나 기다려 봐야 하겠…
[748] 시간(時間)에 의미를 부여하며 놀기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연일 폭염이랍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면 연지님에게 혼납니다. 꼼짝말고 방안에 있으라는 거지요. 그러니 뭘 하겠어요. 시간이 남아도니 시간타령이라도 하면서 4일 밖에 남지 않은 입추(立秋)나 기다려 봐야 하겠…
매미의 탈피(脫皮) 관찰기(觀察記)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오늘은 매미이야기입니다. 여름에 장마가 길어지자 자꾸 비가 쏟아져서인지, 나무에서 탈피를 하고 노래를 부를 매미유충이 추녀 밑으로 찾아와서 탈피를 합니다. 며칠 전에도 탈피하는 장면의 일부를 사진으로 담아봤는데 처음부터 그 과…
단순(單純)한, 혹은 소소(小小)한. 어쩌면..... 삶은 극히 단순한 것인지도 모른다. 주리면 먹고, 졸리면 자는 것일 게다. 여기에 생각하는 것이 포함되어서 삶은 점점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는 건 아닐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과연 잘 사는 것일지.... 낭월의 삶이 두 마리의 …
매미의 우화(羽化) 연지 : 어서 나와봐요~~!! 낭월 : 왜? 연지 : 빨리요~! 주로 사진꺼리가 있을 적에 연지님의 외침이다. 우물쭈물하다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그래서 허둥지둥 뛰어나간다. 화장실의 추녀 아래에서는 매미의 역사에 대한 마무리가 진행되고 있었다. 비가 하도 오니까…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우산을 들고 계룡산을 스쳐가는 구름을 본다. 비와 구름의 인연처럼.... 그렇게 자연처럼....
궁남지(宮南池)의 아침 [video width="1920" height="1080" mp4="http://nangwol.com/wp-content/uploads/2014/05/궁남지타임랩스.mp4"][/video]
사랑에 빠진 호랑나비 몇달을 노력해도 안 되는 일도 있다. 그리고 그 일이 순식간에 이뤄지기도 한다. 그래서 삶은 기적이다. 매 순간이. 호랑나비가 꽃길을 순례할 때마다 한 장 찍어보려고 했다. 나비가 있으면 카메라가 없고, 카메라가 있으면 나비가 없다. 또, 카메라가 있어도 렌즈가 광…
부러운게 많은 거미 언제 봐도 신기한 것이 거미이다. 여덟개의 다리는 문어를 닮았다. 바다에서 지식분자로 통하는 문어(文魚)이다. 곤충은 여섯 다리에 두 날개를 만들었지만 거미는 두 날개조차도 다리로 만들었다. 어차피 땅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음을 깨달았을게다. 인간도 다리가 여덟개였더…
반가워! 두꺼비~! 두꺼비가 불빛 아래로 찾아온다. 바쁠 것도 없다. 엉금엉금.... 오늘은 또 두꺼비랑 노는 날이구나. 고마워~! 우선 증명사진부터 찍고, 다시~! 그래 제대로 찍혔네. 위풍이 당당혀~! 낭월 : 오데가노? 두껍 : 아니, 뭔가 찾아묵어야지요. 낭월 : 쪼매만 더 놀다…
회광반조(回光返照) "와우~~!!" "우와~~!!" 그렇게..... 잠시 황홀경과 함께 했다. 그 시간은 매우 짧아도 좋다. 항상 마무리가 중요하기에....
삶이란, 번뇌란..... 원래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온 산천을 뒤덮은 칡덩굴조차도... 원래는 공존과 균형과 조화가 있었다. 처음에는 가냘픈 줄기 하나가 뻗어나왔을 뿐이다. 꺾으면 꺾이고.... 자르면 잘리고.... 굽히면 굽는다. 이때에 번뇌를 잡지 못하면.... 결국은 정신…
제비집 풍경 저녁을 사먹고 나오는데 골목길 건너에서 재잘대는 아기제비들의 소리.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장면을 만났다. 울릉도에서 본 제비집 이후로 오랜만이군. 제비는 새끼똥까지 치우진 않는구나. 꼼짝도 하지 않는 녀석들.... 엄마가 조용히 있으라고 했겠지.... 이벤트는 항상 순식간…
궁남지의 해바라기 이른 새벽에 나들이 한 궁남지이다. 궁남지의 서쪽에는 조그만 해바라기밭이 있다. 연꽃을 보다가 멀미가 날 정도쯤에 눈길을 붙잡는 꽃이다. 이른 새벽의 해바라기들이 모두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동쪽이다. 거참.... 하루종일 타임랩스를 찍어보고 싶기도 하다. 과연 태…
새벽산책길 어제, 그렇게도 신명나게 퍼붓던 비는 또 다른 곳에 물주러 갔다. 며칠 감기로 두툼한 이불신세를 졌더니 약먹으면 일주일 간다던 감기가 더 버티지 못하고 빗줄기 따라서 또 다른 곳으로 흘러갔나 보다. 열이 내리고 나니까 다시 카메라에 손길이 간다. (미쳤어 정말~!ㅋㅋ) 유일하…
물장난 시원한 빗줄기이다. 햇살이 쏟아지면 햇살이랑 놀고 빗줄기가 쏟아지면 빗줄기랑 논다. 흙물이 흐른다는 것 폭우가 쏟아진다는 것 잠시 뜸하면 물방울을 즐기고 폭우가 쏟아지면 격랑을 즐긴다. 좁은 마당이 순식간에 황하범람이다. 아무렇게 놀아도 신나는 빗놀이이다. 8000분의 1초는 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