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겐베리아가 꽃을 피웠다
2026년 8월 5일에 부겐베리아가 꽃눈을 틔웠다. 지난 겨울 얼어 죽어서 잘라내고 새로 순이 나왔다.올해 꽃을 보겠나... 싶었다. 이건 틀림없는 부겐베리아 꽃 눈임을 알아보겠다.워낙 특이하게 생긴 꽃이라서다. 다시 5일 후. 8월 10일 꽃이 피었다. 오늘 아침의 꽃은 완성된 모습이…
2026년 8월 5일에 부겐베리아가 꽃눈을 틔웠다. 지난 겨울 얼어 죽어서 잘라내고 새로 순이 나왔다.올해 꽃을 보겠나... 싶었다. 이건 틀림없는 부겐베리아 꽃 눈임을 알아보겠다.워낙 특이하게 생긴 꽃이라서다. 다시 5일 후. 8월 10일 꽃이 피었다. 오늘 아침의 꽃은 완성된 모습이…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폭염에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모쪼록 더위에 지지 마시고 안전하게 잘 견디시기만 바랍니다. 장정도 퍽퍽 쓰러지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내일 8월 7일이 입추(立秋)입니다. 절기는 가을이라서 달력을 보면 그래도 위로가 되는데 현실은 또 따로…
수박 농사가 대풍일세 수박밭이 늘 궁금했다. 대략 결실의 기간은 35일에서 45일 사이라고 했는데 처음 달렸을 때 찍어 둔 사진을 보니까 이미 40일이 되었다. 그래서 물었다."수박은 익었나 봤어?""아니, 익었을까?""한 달은 넘었으니 익지 않았을까?""그렇겠네. 그럼 수박 따러 가 …
[808] 날이 더워도 너무 더워서 문득 궁통보감이 떠올랐습니다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마당가 화단에서는 부용이 만발했네요.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잠시 후면 다시 폭염주의보가 날아오겠거니 합니다. 중복땜을 제대로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참 대단합니다. 모쪼록 더위 먹지 않도록 조심하셔…
[807] 백두산에서 나온 돌이라고 하는 것이 궁금해서. 며칠 전에 지인에게 놀러 갔다가 선물을 받았습니다. 내용물을 보는 순간 이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백두산 돌'이었습니다. 이 돌의 시작은 2017년 6월에 백두산 여행이었습니다. 천지의 북파와 서파를 둘러보고 다…
[806] 서해 바다의 용신은 '물때'가 맞습니다. 맞고요~!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폭염 속에서도 잘 지내시지요?오늘은 구름을 잔뜩 머금은 하늘을 보면서 서해바다의 물때공부를 합니다.늘 어플만 보고 다녔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것도 공부를 할 때가 있나 봅니다. ㅎㅎ서해바다는 물때가 중…
들깨의 파종(播種)부터 이식(移植)까지 25일 올해도 들깨 농사를 준비한다. 그러면서 노느니 염불한다고, 과정이나 정리해 보자고 사진을 찍어 모았다.파종하고 보니까 그 사이에 걸린 기간은 25일이었구나. 작년 가을 2025년 10월 23일에 수확한 들깨다. 2026년 6월 10일 모판 …
[805] 학문의 종류부터 하건충의 선전(旋轉)까지 수다를 떨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장마는 장마인가 봅니다. 볕이 났다가는 순식간에 폭우가 쏟아지고 그러다가 다시 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멀쩡한 요즘이네요. 습도가 높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폭염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며 오늘을 맞…
[804] 라틴어와 한자로 시작된 월매와의 문답입니다. 라틴어에 대해서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뭐든 공부 좀 하려고 하면 튀어나오는 용어들 하다 못해 꽃 이름이나 자갈 이름에서도 라틴어가 나오니 도대체 이것이 뭔가 싶었지요. 그렇게 해서 만물박사 월매에게 그 궁금함을 물었습니다. 라틴어…
연지님의 수박밭 풍경 작년에 초파일 무렵 누군가 먹고 뱉은 씨앗에서 수박 한 통이 자랐었지. 올해는 연지님이 어쩐 일로 수박 모종을 사다 심으셨다. 한국의 수박 전래 역사 및 명칭 유래수박이 한반도에 들어온 시기와 이름이 붙여진 유래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1. 한반도 전래 시기: 고려…
말도⑧ 덤으로 만난 무녀도 지질명소(탐사일: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음력 5월 12일 3물. 조류세기 21%)예전에 무녀도를 찾았을 적에는 해식와(海蝕窪)가 보고 싶어서였다. 그리고 지질노두 책에서도 무녀도에서는 해식와만 소개되어 있기도 했다. 그때는 『한국의 지질노두』를 철석…
말도⑦ 명동이 아니고, 명도(明島)를 떠나면서(탐사일: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음력 5월 12일 3물. 조류세기 21%)광대도의 절경에 취해서 주저앉고 싶었지만 오늘은 아닌 걸로 하고 장자도에서 3항차인 2시 40분의 뱃시간에 늦지 않도록 명도항으로 향했다. 명도까지는 대략 3…
말도⑥ 방축도층(防築島層)의 진수(眞髓) (탐사일: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음력 5월 12일 3물. 조류세기 21%)광대도(廣大島)의 이름부터가 자못 심상치 않게 느껴졌다. 넓을 광(廣)에 큰 대(大)를 쓰려면 적어도 섬의 면적이 제주도는 몰라도 거제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
말도⑤ 명도(明島)에서 각섬암(角閃巖)과 방축도층(防築島層)을 공부하다(탐사일: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음력 5월 12일 3물. 조류세기 21%)명도를 생각하면 명교(明敎)가 떠오르고, 명교가 떠오르면 의천도룡기가 떠오르고, 이어서 장무기와 사손과 절해고도가 떠오른다. 그래도 …
말도④ 제2교에서 만난 십이동파도(十二東波島)(탐사일: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음력 5월 12일 3물. 조류세기 21%)보농도를 지나오면서 흘린 땀도 말릴 겸, 점심도 해결할 겸, 겸겸사로 제2교의 기둥이 만들어 준 그늘에 자리를 잡았다. 두 사람을 가려 줄 그늘로 충분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