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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㉜ 저동항의 촛대바위

울릉도㉜ 저동항의 촛대바위

(탐사일: 2026년 6월 3일 수요일)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은 12시 반에 울릉크루즈를 타러 사동항으로 가야 한다. 그리고 일정의 마지막으로 잡은 곳은 저동항의 촛대바위와 사동의 와록사다. 끝까지 알뜰하게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 이미 흐름에 따라서 와록사에 대한 이야기는 정리를 했기에 촛대바위가 마지막 탐방지가 되었다.


준비해 온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는 짐을 꾸렸다.













 

촛대바위 지명유래

울릉읍 저동리 저동항에 있는 촛대바위는 바다에 솟아 있는 모습이 마치 촛대를 세워 놓은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조업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다 돌로 굳어버린 전설을 지녀 효녀바위라고 일컬어진다.


아침 해무가 일어나는 모양이다. 


 

 


 

 


신생대 제4기 

도동현무암질암류

주로 용암류와 각력암으로 구성되며,

응회암, 화산역암과 사암 협재

 

지질 시대의 구분에서 신생대 제4기(Quaternary)는 약 258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뜻합니다. 지구의 46억 년 역사로 보면 가장 마지막에 해당하는 최근의 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기후 변화와 인류의 발달을 기준으로 크게 두 가지 세(Epoch)로 세분됩니다.

  • 갱신세(홍적세, Pleistocene): 약 258만 년 전부터 약 1만 1,700년 전까지의 시기입니다. 여러 차례의 빙하기와 간빙기가 반복되면서 해수면이 오르내리고 지구의 지형이 크게 변했습니다. 매머드와 같은 빙하기 시대의 대형 포유류가 번성했으며, 무엇보다 우리 인류의 조상이 진화하여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역동적인 시기입니다.

  • 홀로세(충적세, Holocene): 약 1만 1,700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빙하가 물러가면서 기온이 온화해지고 해수면이 현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되었습니다. 인류가 정착하여 농경을 시작하고 지금의 문명을 이룩한 시점입니다.

지구의 전체 역사를 1년짜리 달력으로 비유하자면, 신생대 제4기는 12월 31일 저녁 8시 무렵부터 자정까지에 해당하는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촛대바위 하나에서 도동현무암질암류(道洞玄武巖質巖類)를 모두 다 볼 수 있지 싶다. 바위를 자세히 살펴보니까 이 안에 다 있다는 말이 떠오른다.


도동의 등대를 해무가 감싸고 피어오른다. 


해안 쪽도 바라봐야지.


 

 


 

 

 

① 베개용암 ② 암맥 ③ 기공과 행인 ④ 해식동굴 ⑤ 해안폭포 ⑥ 용암류, 클링커, 하이알로클라스타이트

화산암 : 지표로 분출된 마그마가 급격히 식어 굳어진 암석 베개용암 : 용암이 물속에서 분출하여 만들어진 베개 모양의 암석 암맥 : 마그마가 기존 암석의 틈을 따라 올라와서 생성된 암석 기공 : 용암이 식을 때 용암 속의 기체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암석에 만든 구멍 행인 : 광물로 채워진 기공 클링커 : 흐르는 용암의 표면이 굳은 후 부서져서 생긴 조각 하이알로클라스타이트 : 물속으로 흘러 들어간 용암이 빠르게 식으면서 깨진 조각

국가지질공원 |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

 

통로를 이렇게나 좁게 만들어 놔서 못 찾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다. 

 

 

 

 

 

 


 

 


 

 


 

 


저동해안산책로는 바라보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싶다. 


저동을 떠나기 전에 한번 훑어본다. 이제 배를 타러 가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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