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3 · 토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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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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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월한담

낭월한담

총 2,636편
제주반달(9) 서복공원

제주반달(9) 서복공원

제주반달(8) [2일째 3월 9일/ 3화] 서귀포(西歸浦)와 서불(徐巿), 혹은 서복(徐福). 서귀포(西歸浦)라는 이름이 좀 특이하다고는 생각했었다. 목포라거나 남포라거나 뭔가 그 지역의 특징을 붙인 이름이 일반적인데 서귀포는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이름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서쪽으로 …

2021.04.13 조회 4,870
제주반달(8) 맛집옆집

제주반달(8) 맛집옆집

제주반달(8) [2일째 3월 9일/ 3화] 맛집의 옆집에서 점심을 낭월 : 점심은 머 묵으러 가노? 호연 : 기가 막힌 보말칼국수입니다~! 낭월 : 그렇구나. 알았네. 호연 : 금방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이른바 호연타임이다. 꽃구경을 마치고 출발한지 30여 분만에 도착했다. 그…

2021.04.12 조회 4,895
제주반달(7) 상효원

제주반달(7) 상효원

제주반달(7) [2일째 3월 9일/ 2화] 상효원(上孝園)의 꽃놀이 상효원(上孝園)이라니, 이름도 참 기특하구나. 효행이 최상이라는 뜻이지 않으냔 말이지. 이름을 보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이 식물원을 만든 사람은 부모님에 대한 효심으로 만들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봤다. 상효원 수…

2021.04.11 조회 4,958
제주반달(6) 유동커피

제주반달(6) 유동커피

제주반달(6) [2일째 3월 9일/ 1화] 유동커피 한 잔으로 아침을 연다 새벽에 눈을 뜨면 먼저 일기예보를 살핀다. 오늘은 흐릴 예정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면서 풍경보다는 식물원을 가는 것이 좋겠다는 방향을 정하게 된다. 서귀포에서 가까운 곳에 상효원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렇게 정…

2021.04.11 조회 4,694
제주반달(5) 차밭

제주반달(5) 차밭

제주반달(5) 차밭 [1일째 3월 8일/ 4화] 「오늘은녹차한잔」을 찾아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난 화인이 물었다. 화인 : 이제 어디로 가실 건가요? 낭월 : 녹차 한 잔~! 화인 : 예? 갑자기 웬 녹차를요? 낭월 : 찾아갈 곳의 이름이 그래. 하하~! 화인 : 그래요…

2021.04.06 조회 4,826
제주반달(4) 섭지코지

제주반달(4) 섭지코지

제주반달(4) 섭지코지 [1일째 3월 8일 /3화] 지나는 길에 잠깐 들린 협지곳(狹地串) 제주도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오름이다. 용눈이는 김영갑 선생의 애찬으로 인해서 알게 되었지만, 그 후로는 오름이 주는 특이한 매력에 이끌려서 제주도로 여행을 갈 생각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

2021.04.05 조회 4,782
제주반달(3) 잠녀

제주반달(3) 잠녀

제주반달(3) [1일째 3월 8일/ 2화] 물질하는 잠녀 연지 : 이제 어디로 갈 거야? 낭월 : 지나는 길에 섭지코지를 둘러보자. 연지 : 얼마나 가는데? 낭월 : 금방이야. 섭지코지는 10분 거리란다. 항상 지나쳤으면서도 들어가서 둘러볼 생각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모를 일이다. 그냥…

2021.04.04 조회 4,737
제주반달(2) 성산일출봉

제주반달(2) 성산일출봉

제주반달(2) [1일째 3월 8일 /1화] 성산일출봉으로 시작하는 제주살이. 서귀포의 첫 새벽이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광치기해변에서 일출봉을 보는 것. 일출봉은 올라가는 것인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일출봉은 바라보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거리는 47km인데,…

2021.04.03 조회 4,775
제주반달(1) 보름 살러~!

제주반달(1) 보름 살러~!

제주반달(1)[출발 3월7일] 제주도에서 보름을 살겠다고 출발했다. 작년에 생각했던 일이 빨리 이뤄졌다. 제주도에서 한 달을 살자는 이야기였는데 우선 보름을 살아보기로 한 셈이다. 실은 한 달을 살 수도 있었는데 49재가 들어오는 바람에 시간이 단축되었다. 이것도 부처님의 뜻이겠거니 하…

2021.04.02 조회 4,759
아침스케치

아침스케치

아침풍경 스케치 밤 사이에 비를 맞고서도 꽃잎이 그냥인 것은 피어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까닭일게다. 제주도 보름살이를 하고 돌아왔을 때 꽃망울이 터질듯 말듯 하던 모습이었는데 며칠 사이에 활짝 피어났구나. 제주대학교와 삼성혈에서 만개한 벚꽃도 예뻤는데 내집의 뜰에 핀 꽃이 다른 것은.…

2021.03.29 조회 3,910
설국태국

설국태국

설국태국(雪菊胎菊) 차 처음 접해보는 차이다. 제자가 공부하러 오면서 들고 왔는데 그냥 꽃차인가보다.... 했다. 문득 눈길이 가서 다시 들여다 봤더니 멀리 곤륜산에서 자란 아이였더란다. 눈이 쌓인 곳에서 피어서 설국인가? 태중에서 어린 꽃을 따서 태국인가? 궁금해서 조사를 해 봤다. …

2021.02.28 조회 4,110
백제보의 기적

백제보의 기적

백제보(百濟堡)의 기적 기적(奇跡)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다를 가르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만이 기적도 아니다. 그냥 일상에서 항상 접하는 놀라운 일들 모두가 기적이다. 그리고 백제보에서 기적을 만났다. 낭월은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다. 오랜만에 바람을 쐬러 백제보로 나들…

2021.02.20 조회 4,856
[763] '학폭'이라니 떠오르는 그 시절의 단상들.....

[763] '학폭'이라니 떠오르는 그 시절의 단상들.....

[763] '학폭(學暴)'이라니 떠오르는 그 시절의 단상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아직도 날은 추운데 복수초꽃이 찾아왔습니다. 산골살이의 재미이기도 합니다. 황량한 화단에 어느 순간 샛노란 꽃송이가 솟아올라오는 것을 보는 맛이지요. 어제 쏟아진 폭설에 이내 덮여버리고 말았습니…

2021.02.17 조회 83,167
새벽풍경

새벽풍경

새벽풍경 밤새 봄비가 촉촉하게 내린 날의 새벽. 홍매는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나.... 어느 사이에 물이 올라서 꽃의 빛깔이 배어나온다. 꽃눈이 커지고 있었군. 대략 분위기로 봐서 열흘 내로 피어나지 않을까..... 싶다. 겨울이 끝난 풍경이 반갑다. 고운 자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2021.02.15 조회 3,898
고양이 잠자리

고양이 잠자리

아기 고양이들의 잠자리 얼룩이는 심성이 착한 모양이다. 작년에 그렇게도 요놈 아비랑 코피나게 싸웠건만 그것은 다 잊었는지 그놈 자식이 사랑스러운갑다. 지난 날의 일을 알고 있기에 괜히 짠~하다. 뭔 상관이랴, 사랑하는 깜순이의 자식이잖은가.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도 내다 보고... 넷플릭…

2021.02.01 조회 3,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