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달(69) 소인국
제주반달(69) [18일(추가2일)째 : 5월 26일(수)/ 3화] 동료를 위해서 소인국(小人國) 행 자동차에 취해서 시간을 보내다가 밖을 내다 보니 비가 멎은 것으로 보여서 다음 방향은 밖으로 가도 되지 싶네. 낭월 : 호연은 소인국을 본 적이 있나? 호연 : 그게 무엇입니까? 낭월 …
제주반달(69) [18일(추가2일)째 : 5월 26일(수)/ 3화] 동료를 위해서 소인국(小人國) 행 자동차에 취해서 시간을 보내다가 밖을 내다 보니 비가 멎은 것으로 보여서 다음 방향은 밖으로 가도 되지 싶네. 낭월 : 호연은 소인국을 본 적이 있나? 호연 : 그게 무엇입니까? 낭월 …
제주반달(68) [18일(추가2일)째 : 5월 26일(수)/ 2화] 비가 오면 자동차박물관으로 간다 점심을 먹고 났더니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빗방울이 이따금 후두둑거린다. 이나저나 마라도는 틀렸거니와 오름도 갈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면 다음의 행선지는 당연히 실내로 가는 것이 정해진…
제주반달(67) [18일(추가2일)째 : 5월 26일(수)/ 1화] 파도 땜에 못 갔던 가파도(加波島) 다시 두번째 날의 제주도 여정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가파도에 가는 것으로 첫번째 일정을 잡았다. 먼저는 풍랑주의보로 인해서 무산되었던 가파도 계획부터 실행하기로 했고, 오늘은 바다가 …
제주반달(66) [17일째 : 5월 25(추가1일)일 (화)/ 7화] 숙소에 짐 풀고 월령(月令)포구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다시 차를 주차시킨 탑동광장으로 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니 그것도 좋다. 낭월 : 혹시 우리가 묵을 방이 청소 되었는지 전화 해 볼래? 화인…
제주반달(65) [17일째 : 5월 25(추가1일)일 (화)/ 6화] 제주박물관 박물관에 대한 흥미는 그리 높지 않은 낭월이다. 그곳에 있는 모든 것들은 과거의 흔적일 따름인 까닭이다. 어쩌면 상투적인 모습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일 수도 있지 싶기도 하다. 그렇지만 또 가끔은 박물관이 궁…
제주반달(64) [17일째 : 5월 25일(화)/ 5화] 신선이 산다는 방선문(訪仙門) 용두암을 둘러보고 다시 차로 돌아온 화인이 묻는다. 화인 : 사부님, 아직 숙소로 들어가기에는 이른데요? 낭월 : 숙소는 몇 시에 들어가게 되었지? 화인 :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고 했거든요. 아직도…
제주반달(63) [17일째 : 5월 25일(화)/ 4화] 용이 되어도 승천 못한 용두암(龍頭巖) 용연계곡에서 용두암은 지척이다. 그러니까 지나는 길에 들려본 셈이기도 하다. 오래 전에 둘러봤다는 생각이 앞서서 다시 가보는 것에 대해서는 큰 흥미를 끌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처음으…
제주반달(62) [17일째 : 5월 25일(화)/ 3화] 용이 사는 연못 용연계곡(龍淵溪谷) 담백한 순두부로 기운을 충전했으니 다시 움직여야지. 걸어서 3분 거리인 용연계곡으로 나서면서 차는 계곡아래의 주차장에 대라고 알려주고는 슬슬 걸었다. 길만 건너면 바로 용연계곡이 나온다. 다만 …
제주반달(61) [17일째 : 5월 25일(화)/ 2화] 식당문 열 때까지 관덕정(觀德亭) 산책 호연이 아침을 해결할 곳으로 찾은 곳은 「순수한둠비」였더란다.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 중에서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곳을 찾았으려니 하고서 믿는다. 식당을 찾는데는 이골이 나 있는 호연이었기 때…
제주반달(60) [17일째 : 5월 25일(화)/ 1화] 퀸제누비아호와 제주항(濟州港)의 풍경 퀸제누비아호의 새벽은 시원하고 조용하다. 이러한 풍경을 선상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즐겁고 이것을 보기 위해서는 오로지 목포항에서 01시에 출항하는 이 배를 타는 것으로만 가능하니 참으로 소중…
제주반달(59) [재출발일 : 5월 24일(월)/ 1화] 목포항(木浦港)으로 내닫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해야 할 모양이다. 우리 네 사람은 3월 23일에 목포항에서 집으로 돌아간 것이 맞다. 그리고 다시 5월 24일인 오늘 저녁에 목포로 향…
제주반달(58) [16일째 : 3월 23일(화)/ 1화] 끝은 다시 시작이 되고. 보름일정의 마지막 날이 시작되었다. 오늘 오후 1시 40분 배를 제주항에서 타면 제주도의 여행은 마무리가 되는 까닭이다. 어제 아침에 배들이 모두 빠져나갔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모양이다. 여전…
제주반달(57) [15일째 : 3월 22일(월)/ 5화] 화순항에서 대포항까지 군산오름에서 출발해서 6.6km를 달려서 도착한 화순항이다. 화순항을 보는 순간 일단 깜짝 놀랐다. 산방산 옆에 이렇게나 큰 부두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화순항의 입구에는 화사한 꽃잔디가 …
제주반달(56) [15일째 : 3월 22일(월)/ 4화] 다시 찾은 군산오름 점심을 백주 한 잔 곁들여서 든든하게 먹고 났더니 다들 가파도 배를 타러 가자고 할까봐 일순 긴장하는 듯한 표정이 보였다. 그래서 오히려 선수를 쳤다. 낭월 : 자, 다음엔 군산오름이나 가볼까? 화인 : 와~ …
제주반달(55) [15일째 : 3월 22일(월)/ 3화] 한라산의 춘설(春雪) 옥상 바닥에서는 앞의 턱이 걸려서 시야가 좋지 않아서 그 위로 올라가니까 원하는 화각이 나왔다. 물론 한라산의 전경이 고스란히 보이는 것은 간밤의 비님이 도움을 준 까닭임을 왜 모르겠느냔 말이지. 새벽에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