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 한문(漢文)과 중문(中文)
[제520화 한문(漢文)과 중문(中文)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장마가 뒤따른다고는 합니다만 오늘은 쨍쨍한 것이 아마도 비에 젖은 보릿짚을 말려서 밥 해먹으라는 하늘의 배려인가 싶습니다. 그 바람에 한 여름의 열기가 고스란히 덮치는 것 같습니다. 전기는 죽더라도 에…
[제520화 한문(漢文)과 중문(中文)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장마가 뒤따른다고는 합니다만 오늘은 쨍쨍한 것이 아마도 비에 젖은 보릿짚을 말려서 밥 해먹으라는 하늘의 배려인가 싶습니다. 그 바람에 한 여름의 열기가 고스란히 덮치는 것 같습니다. 전기는 죽더라도 에…
[제519화] 장자 읽고 마음 다스리기 장마 중에 태풍까지 겹친다는 날씨에도 안녕하시지요? 낭월입니다. 문득 태풍(颱風)을 생각하다가 보니까 흑풍(黑風)이 더 무섭다는 법화경(法華經)의 글이 생각나네요. 혹 벗님은 흑풍으로 마음고생을 하시진 않으시겠지요? 그저 이런 때에는 《莊子》 를 …
[제518화] 전라도 음식이 다양한 이유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온다던 장마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대신에 불볕이 작열(灼熱)하네요. 많이 더우시지요? 계룡산의 하루도 대단하다고 해야 하겠습니다. 하지(夏至)가 모래이니 여름의 끝에 와있다고 해도 되겠습니다. 며칠 전에 ‘오주괘관법(五…
[제517화] 완전 도사버전의 맹파명리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한 낮의 땡볕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시원한 방에서 수박 한 쪽을 먹으면서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서 더위를 보내는 시간이 즐거운 것은 그 땡볕의 고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에 대만에서 들어온 책을 살펴…
[제516화] 다중지능과 십성관계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목단이 시든 자리를 작약이 채워주더니 작약마저 시든 자리에는 이름 모를 여름 꽃들이 섭섭하지 않을 정도의 정원이 되어주고 있는 감로사입니다. 들판에는 모들을 심느라고 이양기 소리가 진동을 하더니 이제 다 심었는지 조용해 졌습니다…
[제515화] 초야(草野)의 학자를 방문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어제는 어느 학자를 뵙고 왔습니다. 실은 며칠 전에 천안에 사는 한 독자께서 방문을 해 주셨는데, 마침 친구들과 동행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차 한 잔 나누면서 담소를 하는 중에 동행한 한 친구가 자신의 부친께서…
[제514화] 집밥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계룡산에는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내리는데 바람까지 살살 일어나는 것이 신발부터 안으로 들여놓고 다른 일을 봐야 한다는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엇 저녁에 그렇게도 하루살이들이 불을 보고 달려들 적에 알아봤습니다만…
[제513화] 상담을 어디까지 봐야 할까.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꽃들이 대략 놀다 간 자리에는 해당화가 메워주고 있습니다. 어느 사이에 여름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나 보네요. 그래서 또 아름다운 계룡산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 뭔가 분위기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
[제512화] 공인(公人)과 예인(藝人)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아침 날씨가 꽤 쌀랑하네요. 어찌 보면 비가 오고 싶은 것도 같고, 아직도 봄이라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헷갈리기도 하는 분위기로도 보입니다. 요즘의 인터넷포털에서는 어느 가수의 이혼에 대해서 좀 시끌시끌한 모양입니다.…
[제511화] 될놈과 할놈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비가 지나간 자리에는 꽃소식이 만개하고 있는 계룡산입니다. 갑자기 주변이 밝아진 느낌이 든다고 하겠습니다. 요즘 MBC에서는 위대한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노래하는 것에는 별로 흥미가 없는…
[제510화] 과학(科學)과 철학(哲學)사이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날씨가 궂습니다. 계룡산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오늘의 비는 좀 찝찝한 비라지요? 그래서인지 다른 봄날의 비와는 느낌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아침에 차를 한 잔 마시다가 문득 과학과 철학에 대해서 생각을 해…
[제509화] 아니, 왜 들어오지 않고?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계룡산입니다. 이른 새벽에 문득 잠이 깨어서 빗소리를 듣다가 책장에서 책을 한 권 뽑았습니다. <선문염송>이라는 책입니다. 이렇게 문득 손이 가는대로 뽑아서 또 손이 가는대로 펴고 읽으면 그 속에서는…
[제508화] 경상도로 봄 나들이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일요일이었던 어제는 모처럼 나들이를 계획했습니다. 그제 저녁에 감자를 심으러 왔던 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참에 갑자기 팔공산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던 것이지요. 팔공산 이야기는 몇 달 전에 기도하러 갔다가 몇 장 찍어 온 사진 …
[제507화] 점(點)에서 찾은 이기론(理氣論)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꽃샘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바람의 끝은 포근한 느낌이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나무를 몇 그루 심는데 어찌나 돌바닥인지 괭이질이 되질 않아서 어깨가 다 뻐근합니다만 그래도 뭔가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작은 선물을 한 …
[제506화] 지진........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저걸 우짜노~~!!!" 라고 하면서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의 쓰나미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벗님들의 생각도 같으셨던 경우가 많았으리라고 짐작을 해 봅니다. 지진이 땅에서 일어나면 사천성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고, 바다에서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