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 부친의 장례를 5일 전에 치렀는데 친구가 모친상이랍니다.
[774] 부친 장례를 5일 전에 치렀는데 친구가 모친상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책 읽기 참 좋은 시절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하루에 한 권도 읽고, 이틀에 한 권도 읽으니 만고에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마당가의 코스모스도 피고지고를 반복하고 있으…
[774] 부친 장례를 5일 전에 치렀는데 친구가 모친상이랍니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책 읽기 참 좋은 시절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하루에 한 권도 읽고, 이틀에 한 권도 읽으니 만고에 부러운 것이 없습니다. 마당가의 코스모스도 피고지고를 반복하고 있으…
가을 향기가 만연하구나. 쌀랑한 새벽의 공기가 좋아서 괜히 마당가를 어정거린다. 한쪽은 만발하고 한쪽은 푸릇푸릇한 까닭은? 거....참..... 우짜노.... 미안쿠로..... 쯧쯧~! 환경이 이렇게나 중요함을... 지척이 천리라는 것을 오늘 새벽에 보여주는 마당가의 풍경. 원인은 빛 …
설마..... 괜찮겠지...... 하면서도 사상 최대의 큰 태풍이 될 것이라는 뉴스들로 조금은 걱정하기도 했다. 아침에 둘러보니 나뭇잎만 좀 따 놓고 갔군. 다행이다. 이 정도야 뭐..... 연지님의 걱정은 밭에 있었다. 고추와 가지도 큰 피해가 없이 잘 버티고 서 있었구나. 혹시 홍시…
[773] 《幽冥問答錄》사후의 재판에 참여했던 이야기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날도 연일 폭염주의보 속에서 선풍기 바람을 구세주인양 하면서 하루를 보내다가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야말로 「사후세계편」이라고 해도 될 이야기네요. 질문을 한 사람도 낭월 만큼이나 호기심천국이었는지 낭…
[772] 술에 대한 얕은 상식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오랜만에 한담 한 편 써 봅니다. 며칠 전에 방문했던 40대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해도 될지를 알고 싶어서 방문했다기에 무슨 일을 하고 싶으냐고 했더니 '몰트위스키를 전문으로 하는 바'를 운영하고 싶…
다시 제주도③ 한라산 남벽 (2022년 5월 24일) 다시 길이 활짝 열렸다. 누군가에게는 여기가 종점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여기가 기점이다. 낭월에게는 다시 출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남벽으로 향하는 길이고 처음으로 밟는 길이기도 하다. 윗세붉은오름을 뒤로 하고 2.1km의 길을 나섰다…
다시 제주도② 선작지왓 (2022년 5월 24일) 낭월이 알기에 제주도의 오름에 미친 두 남자가 있었다. 그 하나는 동부의 중산간을 카메라 한 대를 둘러메고 배회했던 김영갑 선생이고, 또 하나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제주도의 모든 오름을 오르면서 기록했던 김종철 선생이다. 김영갑 선생은…
다시 제주도① 산타모니카호 (2022년 5월 23일) 산타모니카는 2022년 5월 6일에 취항식을 한 모양이다. 그로부터 대략 보름이 지났구나. 여하튼 기왕지사 제주도에 한 번 가기로 했으니 새로운 배를 타고 가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일행은 총 8명이다. 차량도 두…
우단동자(羽緞童子) 2022년 해마다 피는 우단동자이고 예전에도 들여다 봤기 때문에 그렇겠거니.... 했다. 그러다가 또 한 마음이 동하면 다시 그 일을 반복하게 된다. 오늘 아침이 바로 그런 날이었던 모양이다. 가뭄이 너무 심하다. 그래서 거의 매일 물을 줘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돌외차 교구람(絞股藍), 칠엽담(七葉膽) 이것은 오룡차가 아니다. 돌외차이다. 얼마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차가 앞에 나타났다. 이것은 중국생활을 오래 했던 홍박사가 지난 달엔가 선물이라고 주고 간 것이다. 이름도 없고 성도 없이 봉지에 단지 차(茶)라고만 써있는 허름한 것이었다. 중국명…
합천 운석충돌지(隕石衝突地) 2022년 5월 3일 때로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인연이 되기도 한다. 이번 여정이 그런 셈이다. 합천 황매산으로 철쭉꽃을 보러 가겠다는 연지님의 말을 듣고서 철쭉만 보고 오는 것이 왠지 아쉬워서 주변에 다른 볼거리가 있을까 싶어서 검색을 하다가 인연이…
여행의추억(2013. 7. 17.)⑥ 안평고보(安平古堡) 대남의 공자묘를 참배하고는 바로 이웃에 있는 천후궁(天后宮)을 구경하러 걸음을 옮겼다. 시간은 점심을 먹을 시간이지만 잠시 둘러보고 가는 것으로 정했다. 이름의 뒤에 궁(宮)이 붙어있으면 도교사원이고, 사(寺)가 붙어있으면 불교사…
여행의추억(2013)⑤ 대남(臺南)의 공자묘(孔子廟) 언제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 대남의 공자묘다. 공자묘는 산동성 곡부(曲府)에 있는 공자 고향의 대성전을 봤으니 본부를 본 셈이기는 하다. 그리고 대만에서는 가장 유명하다고 알려진 공자의 사당이 대북이 아닌 대남에 있었기 때문에 지나는…
여행의추억(2013. 7. 16.)④ 고웅 징청호(澄淸湖) 유람 불광사도 둘러봤고, 점심도 먹었으니 오후의 일정을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 이번에는 호수가 예쁘다는 징청호를 찾기로 했다. 징청호는 고웅의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불광사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어서 우선적으로 선택이 되…
4월의 풍경 이라고 쓰고, '꽃자랑'이라고 읽는다. ㅎㅎㅎ 산책을 나가려고 문을 열었다가 이 아이들 때문에 산책을 그만두고 꽃구경에 빠졌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입을 오므리고 아직은 보여줄 때가 덜 되었다던 흰 영산홍이 활짝 피어나고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그러자, 너도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