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4] 환지본처(還至本處)
[제504화] 환지본처(還至本處)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3월의 첫 날에 이슬비가 촉촉이 내리네요. 오늘만 같아서는 봄비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꽃샘추위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까 그대로 얼어 버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2월 추위가 장독을 깬다.’고 하잖아요. 아…
[제504화] 환지본처(還至本處)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3월의 첫 날에 이슬비가 촉촉이 내리네요. 오늘만 같아서는 봄비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꽃샘추위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까 그대로 얼어 버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2월 추위가 장독을 깬다.’고 하잖아요. 아…
[제503화] 오늘 먹은 것이 내일의 나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설도 지나고 입춘도 지나갔으니 명실공이 새해인 것이 분명한 모양입니다. 나름대로 새해에 이루고 싶은 것과 버리고 싶은 것들이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을 해 보다가 문득 먹는다는 것에 대해서 한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하찮은 …
[제502화] 이목구비(耳目口鼻)와 놀기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어느 듯 음력으로도 한 해가 다 가버렸네요. 아직도 눈이 가득한 마당을 내다보면서 그래도 열심히 잘 살아온 한 해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담에 들런지도 한 참 되어서 흔적을 남기려고 한 마음을 일으킵니다. 하하~!…
[501] (글쓰기 놀이) 산처녀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그야말로 맹동이네요.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감로사에서도 날은 춥고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느려나 하다가 화인과 금휘에게 글쓰기 훈련이나 시켜볼까 하고 주제를 공통으로 [산처녀]라고 정한 뒤에 각자 A4로 5장 내외의 글을 써보자고 …
[제500화] 신묘(辛卯)년에는 욕심내다 몸버리나니~!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초하룻날이니 뭔가 새로운 감회를 담아볼까 하고 생각에 잠겨 봅니다. 지난 한 해를 어떻게 지냈는지도 생각해 보고 말이지요. 지난 해의 庚寅에는 자존심으로 대립을 한 해였다고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연장…
[제499화] 추운 겨울날 장자(莊子)나 보자네요. 오늘 아침에는 과연 동짓달이라고 할만큼 싸~한 냉기가 만만치 않네요. 낮에는 그래도 퍽 따스합니다만 겨울은 겨울인 모양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모친의 건강을 돌보느라고 서울강의실을 열지 못한 화인이 모처럼 시간을 얻었다고 생…
[제498화] 낭월식 중국드라마 보는 법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온통 백설만건곤이네요. 이렇게 멋진 날은 방문자도 없으니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서, 그 동안에는 바빠서 보지 못한 숙제(?)를 해치우기 좋은 절호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제 오후에 눈이 내리…
[제497화] 이(理)와 기(氣)에 대한 이해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포탄이, 아닌 대낮에 뜬금없이 날아다니는 이 시대를 용하게도 잘 살아가고 있는 것도 기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명에 운명을 달리 한 군인들의 명복을 빌으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평화로운 가운데 혼란스러운 나날이…
빛의 유무 - 빛이 있고 없음에 따른 느낌의 차이 일출전 일출후 아침에 낭월한담에 복덕에 대해서 글을 한 편 쓰려고 몇 장을 찍었습니다만, 아침을 먹고 나서 다시 바라보니 그 풍경이 전혀 다른 느낌처럼 다가와서 다시 비슷한 자리에서 담아봤습니다. 그래서 단지 빛이 있고 없음에 따라서 사…
[제496화] 복(福)과 덕(德)의 관계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니 주변의 풍광들이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르는 것이 보이네요. 오늘 아침의 주변은 이렇습니다. (1) (2) (3) (4) 가을이 깊어가니 낙엽이 지고 국화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그대로 자연풍경이 질서를 …
산색이 며칠 사이에 확연히 달라졌네요. 그나마 다 시들어 떨어져버리기 전에 한 장 담아 놓자고 밖에 나가 봤습니다. 지는 해의 햇살이 차가운 것은 또한 계절의 변화가 亥月이 시작된 까닭인가 싶습니다.
[제495화] 상식은 발이 되고 지식은 손이 된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상식(常識)과 지식(知識)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둘의 음양을 본다면 상식은 음이 되고 지식은 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식은 자꾸만 넓혀가는 것이고, 지식은 자꾸만 깊어가는 것이라고 생각…
[제494화] 방금과 금방의 사이에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아침은 잘 드셨습니까? 모쪼록 상쾌한 하루가 시작되시기 바랍니다. 계룡산에는 안개가 너무 자욱하네요. 맑은 아침이 되지 못해서 조금은 섭섭합니다만 그런 때에는 밖을 보지 말고 안을 보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오늘 아침에 시간(時…
[제493화] 죽음 공부를 마친 사람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오늘은 조그만 한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랜디 포시라는 사람이 쓴 책으로 이름은 <마지막 강의>입니다. 마지막 강의가 많이 있습니다만 종강의 마지막 강의가 아니고 생의 마지막 강의라는 것이 다르다면 다르겠습니다. 저자는 교통…
옛 도인은 하루 해가 저물면 다리 뻗고 울었거늘~ 허구헌날 뭐가 그리 좋아서 싱글벙글 히죽히죽~ 근데 진짜로 도인이 하루해가 저물면 다리를 뻗고 울었을까? 만약에 그랬다면 그건 짜가도인이 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