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 야자시(夜子時)가 뭐길래.
[755] 야자시(夜子時)가 뭐길래.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을 부르는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는 계룡산 자락입니다. 입춘절에 비가 오니 춘우(春雨)라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 나뭇가지에 촉촉하게 맺힌 물방울을 보면서 파릇파릇할 봄날을 기다리게 되네요. 비록 세상은 온통 신종코로나로 …
[755] 야자시(夜子時)가 뭐길래.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봄을 부르는 비가 촉촉하게 내리고 있는 계룡산 자락입니다. 입춘절에 비가 오니 춘우(春雨)라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 나뭇가지에 촉촉하게 맺힌 물방울을 보면서 파릇파릇할 봄날을 기다리게 되네요. 비록 세상은 온통 신종코로나로 …
[홍성] 수룡항(水龍港) 풍어제당 (여행일: 2020년 2월 6일, 음력 1월 13일) 겨울의 별미인 굴찜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항상 100%의 동의를 얻는다. 이날은 화인이 발동을 걸었다. 그래서 입춘도 지났으니 겨울의 꼬리라도 붙잡으려는 마음에 천북으로 향했다. 천북의 굴단지는 보령…
[강릉] 테라로사 커피 (여행일: 2020년 1월 26일) 커피는 서양의 멋이고 차는 동양의 풍류니라 예전에 어느 기인이 방송에서 한 말이 여운을 남긴다. 낭월은 이 말에 대해서 공감을 하면서 또 하나의 생각을 해 봤다. 커피는 가슴을 데우고 차는 머리를 식히느니라 하나는 데우고, 하나…
[양양] 낙산사(洛山寺)의 새벽 (여행일 : 2020년 1월 26일) 어제는 고성에서 건봉사를 참배하고 거진항에서 바다와 함께 시간을 보냈는데 통일전망대를 가보기 위해서 시간을 검색해 봤다. 통일전망대는 오후 4시까지인데, 현재 시간은 이미 4시를 넘어서 20분도 지났으니 오늘의 통일전…
[강원고성] 건봉사(乾鳳寺) (여행일: 2020년 1월 25일) 주문진에서 푹 자고 난 일행은 다시 가이드격인 낭월을 채근한다. 날씨는 포근하다. 어디론가 가기는 해야 하겠는데, 딱히 가 보지 않은 곳이 떠오르지 않던 차에 한 동서가 통일전망대를 가보자고 했다. 이미 둘러 본 곳이기는 …
[강릉] 주문진항(注文津港) (2020년 1월 25일) 무지하게 바빴던 어제는 어제의 일일 뿐이다. 새벽 4시에 논산에서 인천공항까지 가서 상해 푸동공항에 도착하고 가이드 만나서 여행을 취소하고 다시 오후에 인천공항으로 되돌아 온 다음에 집으로 돌아갈 마음이 없었던 일행은 난데없는 주문…
[중국] 상해공항(上海空港)까지만 여행. (2020년 01월 24일) 그러니까 상해와 항주로 여행 일정을 잡은 것은 3개월 전쯤이었다. 그 사이에 어디에서 어떤 풍경과 유물을 보게 될 것인지를 조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은 소풍 날을 받아놓은 아이와 다를 바가 없다고 해야 할 모양…
[천수만] 황새를 찾아서 (2020-01-19) [인터넷자료] 이 문제를 풀어봐야 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송학도(松鶴圖)이다. 철원으로 두루미를 보러 가면서 알게 된 것으로 인한 의문이 발생했던 것이다. 두루미는 결코 절대로 틀림없이 소나무에서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왜 소나…
[철원기행⑧] 한탄강(漢灘江) (2020-01-08,09) 1. 직탕폭포((直湯瀑布)) 한탄강은 아주 오랜 옛날 23세 무렵이었나... 동두천의 소요산(逍遙山) 자재암(自在庵)에 살면서 전곡의 한탄강에 놀러 가본 것이 전부였다. 산은 소요하고 절은 자재한다니 얼마나 좋은 이름인가 말이지…
[철원기행⑦] 두루미의 낙원(樂園) (2020-01-08) 두루미와 만나는 장소는 「두루미 탐조대」가 아니라 「철원평야의 들판」이었다는 것을 백마고지를 가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DMZ를 넘나들면서 자연과 하나로 어우러진 풍경들에 취해서 낭월을 잊어버리는 순간을 만나게 될 줄이야. 영화 …
[철원기행⑥] 금강산선(金剛山線) (여행일: 2020-01-08) 백마고지전적지에서 백마고지역은 지척이다. 그래서 필히 가봐야 할 곳이기도 하다. 최신식의 디자인으로 꾸며진 백마고지역이 나그네를 맞아준다. 기차시간표가 썰렁하게 붙어있다. 그리고 그 옆에 붙어있는 A4용지 한 장.....…
[철원기행⑤] 백마고지(白馬高地) (여행일: 2020-01-08) 도피안사에서 백마고지는 지척이다. 가는 길에 노동당사가 있군. 북한 노동당에서 삼팔선 시절에 정부청사로 사용했던 건물이겠거니.... 이미 철원으로 두루미를 보러 가야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면서부터 많이도 본 노동당사 사진이…
[철원기행④] 도피안사(到彼岸寺) (여행일: 2020-01-08) "눈 봤다~!!!!" 푹 잤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은 아직 세 시가 되기 전이었던 모양이다. 어제의 비가 오늘은 '눈으로 변해라 얍~!!'의 주문을 세 번 외우고 창문을 열었다. 깜깜하다. "알삼아, 그냥 찍어봐라! 깜깜해도…
[철원기행③] 철새 관찰소 (여행일: 2020-01-07) '오늘은 비록 비가 쏟아지고 있지만 내일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천에서 고고한 학들이 날아다니는 그림을 보게 될거야....' 탄토모텔에서 30여분 쉬었다가는 빗속을 뚫고 나섰다. 오늘은 장소를 선보는 느낌으로 가볍게 위치만 확…
[철원기행②] 철원 가는 길 (여행일: 2020-01-07) 잠시 쏟아지던 빗줄기가 꺼끔하다. 은마(銀馬)는 달리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마부(馬婦)이신 연지님은 아직 준비도 덜 되었는데 낭월은 미리부터 시동을 걸어놓고 보채고 있다. 빨리 출발하면 오늘 중으로 두루미를 만날 수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