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토가 토를 본다
오행에서 토가 토를 보면 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을 계절에다가 집어넣으려면 뭔가 만만하지 않은 면이 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지지(地支)에 대한 공부를 마친 후에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으로써는 일단 토가 왕해지는 것으로 이해만 하고 넘어가…
오행에서 토가 토를 보면 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을 계절에다가 집어넣으려면 뭔가 만만하지 않은 면이 있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지지(地支)에 대한 공부를 마친 후에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지금으로써는 일단 토가 왕해지는 것으로 이해만 하고 넘어가…
가을에는 금의 계절이라고 하는 것은 결실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특히 금의 기운이 숙살지기(肅殺之氣)라고 할적에 가을에는 산천초목이 모두 죽어가는 모습을 하는 것과도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하겠다. 그래서 가을을 금의 계절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봄과 비슷한 온도를 갖고 있으면서도 뭔가 서…
겨울은 수의 계절이다. 얼핏 생각하면 여름이 오히려 수의 계절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는데, 그 이유는 여름이 되면 모두가 물을 찾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 본체를 살펴보면 더위로 인해서 물을 찾을 뿐이지, 더위가 아니라면 물을 찾을 이유가 없다고 봐서…
이번에는 왕보다는 약간 못하지만 그래도 기운을 도와주는 경우에 해당하는 상(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다. 상이라는 글자는 재상(宰相)이라는 의미이다. 앞에서 말씀드린 왕(旺)은 왕(王)이라고 했는데, 이번의 상(相)은 재상인 셈이다. 재상이라는 말은 ‘일인지하요 만인지상이라’고 하는 별…
물이 나무를 생해주므로, 물의 입장이 아니라, 나무의 입장이다. 나무가 계절로는 겨울을 만나면 힘을 비축하고 있는 상태라는 이야기이다. 흔히 일반적으로 생각할 적에는 겨울나무는 죽어있다고 보기 쉽다. 그렇지만 오행가의 눈에는 겨울나무는 기운을 축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무에게는 겨…
이번에는 불이 봄에 해당하면 상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불이 여름이 되면 물론 왕성하겠지만, 봄에도 서서히 힘이 자리고 있는 시기라고 보는 것이다. 물론 봄철에는 목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상(相)에 해당하고, 상당히 힘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사계절의 토가 불을 만나면 기운이 강해진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지만, 화의 기운을 제대로받는 계절의 토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상태이다. 이때의 토는 가장 강력한데, 여름내내 강한 불길을 받아서 열기를 저장했기 때문이다. 또 반대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태어난 토는 가장…
금의 기운을 생해주는 토의 계절을 만나면 상이다. 그런데 토가 이리저리 널려 있으니까 금도 여기저기에서 생을 받게 되는 모습이다. 그리고 금이 받을 기운은 네군데이므로 매우 강하다고 하겠다. 그래서인지 오행 중에서 가장 단단한 것이 금이기도 하다. 그리고 토 중에서도 여름을 거치고 넘어…
수는 금으로부터 생을 받는다. 그래서 가을에 태어난 수는 특히 원기가 충실한 물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추수통원(秋水通源)’이라는 말로써 그 생왕한 모습을 표현하기도 한다. 가을에 태어난 물은 그 근원에 통해져 있어서 상당히 좋다는 의미이다.
휴식은 일을 마치고서 쉬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니까 백수건달은 휴식을 취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일을 하지 않고서는 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일을 한 상태는 무엇인가를 알면 되는데, 바로 앞의 상(相)에 대한 설명에서 주객이 바뀐 상태가 휴에 속한다고 보면 된다. 즉…
나무가 여름에 태어나면 휴(休)가 된다. 얼핏 생각해보면 여름에는 오히려 나무가 왕성해서 기운이 넘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을 해본다면 여름의 나무는 기운이 아기를 낳은 엄마처럼 허약하다는 것을 이내 알 수가 있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키우느라고 속에 품고…
불의 난폭함도 토를 보면 자상해진다고 적천수(滴天髓)에 언급이 되어있다. 그리고 약한 불은 토가 많으면 불의 힘이 까물까물해진다는 말도 있다. 이말은 화생토가 되어서 휴에 속하면 불이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무는 약해져도 그 형상이 남아있다고 한다면 불은 약해지면 꺼져버리게 될 가…
금이 수를 보면 기운이 허약해진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과연 금이 수를 보면 기운이 허약해질런지는 얼른 공감이 가지 않지만, 실제로 사주를 볼적에는 당연하게 적용이 되는 내용이다. 실제로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바위가 거센 물결을 오랬동안 맞고 있으면 깍여서 닳아진다. 물론 그 과정에서…
수는 목을 보면 약해진다는 말이야 말로, 가장 이해하기가 쉬운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나무가 물을 흡수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이 대목은 더 이상 긴 말이 필요없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