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꽃
대파 꽃 밤 사이에 비가 촉촉하게 내렸나 보다.아침에 산책을 나갔다가 얼른 걸음을 돌렸다.파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카메라에 접사플래시를 끼우고 다시 총총총~!보리수 열매가 예쁘게 익어가고 있다.그리고 대파 몇 포기에 피어난 꽃송이.언제 눈여겨 봐 준 적이 있었나...…
대파 꽃 밤 사이에 비가 촉촉하게 내렸나 보다.아침에 산책을 나갔다가 얼른 걸음을 돌렸다.파꽃이 예쁘게 피어 있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카메라에 접사플래시를 끼우고 다시 총총총~!보리수 열매가 예쁘게 익어가고 있다.그리고 대파 몇 포기에 피어난 꽃송이.언제 눈여겨 봐 준 적이 있었나...…
이런 것도 신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살다가 보면 가끔은 '그것 참 희한한 일일쎄~!'라고 생각을 할 때도 있다. 오늘 열심히 오행소설 적천수를 쓰고 있다가 겪은 일이기도 하다. (이상은 생략함) 우창의 설명을 듣고서야 염재는 그 차이점에 대해서 이해가 잘 되었다. 그래서 공수로 …
사천(泗川) 선진리성(船津里城) 대략 순천으로 흑두루미 보러 다녀 온지 3개월이 지났다. 코로나땜에 어디로 갈 수도 없어서 마당가를 배화하면서 꽃과 놀고 고양이랑 놀기를 100여일.... 이제 다소 완화되었다는 말을 믿고서 큰 맘을 먹었다. 그렇게 해서.....모처럼 길을 나섰다. 남향…
고수풀 꽃 봄철 내내 뜯어먹고도 남았던지 고수가 꽃을 피웠다.누군가에게는 향채(香菜)가 되고,또 누군가에게는 취채(臭菜)가 되는 풀.웬만한 절간에 가면 다 있는 풀이다.처음에 입산하면 이걸로 울리기도 한다.고수를 못 먹으면 수행을 못하니까 귀가하라고..그래서 눈물을 흘리면서 먹는 풀이기…
독일붓꽃 한송이 벚꽃이 모두 뿌리로 돌아간 다음에여름꽃이 하나 둘 피어오른다.고수 꽃이 예뻐서 이른새벽 바람이 잠자는 틈을 타서살금살금 내려갔더니 한송이의 붓꽃이 반긴다.색이 하도 예뻐서 오래 전에 구입해다 심은 꽃이점점 번져서 끼니가 없으면 캐다 팔아도 되겠다.꽃이 피면 꽃렌즈다 90…
왕벚꽃이 떠난자리 피고지고 또 피고 진다.올해의 왕벚꽃도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아름답게 피어서 도량을 밝혀주고서는다시 빗줄기와 함께 뿌리로 돌아간다.해마다 반복되는 그들만의 역사이다.왕벚꽃은 열매보다 꽃을 택했나 보다.흡사 장미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걸로 봐야 하겠군.꽃이 화려한 대신에…
같이 먹고 살자 아침에 고양이 밥을 주려고 나서면 먼저 반기는 아이들이 있다.산속의 물까치들이 자신들에게 밥을 주는 줄로 아는 모양인가...고양이들이 밥을 먹고 있으면 어느 사이에 물까치들이 모여든다.새는 눈이 밝다더니 그것은 맞는 말인가 싶기도 하다.밥 먹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좀 거…
이소토마(별꽃도라지) 논산에 나갔다 온 연지님이 얻어왔다.맘에 드는 예쁜 꽃을 네 화분 샀는데깎아 달라고도 하지 않고 계산을 했더니주인아저씨가 화분 하나를 선물로 주더라면서....언뜻 봐서는 별스러워 보이지 않는 꽃이었다.그러니 꽃은 잎만 봐서는 다 본 것이 아님을...화분에서 자리를 …
족도리풀(細辛) 꽃보러 가자는 연지님을 따라서 숲속으로 갔다.산소 옆에 잔뜩 핀 꽃들을 봤다.그러다가 아래에서 취나물을 찾던 연지님이 소리친다."이쪽으로 와봐~!"취나물은 아닌데 이게 뭔지 아느냔다.꽃도 있단다. 뭐지.....?낭월 : 세신이네. 약초야, 뜯어먹으면 목이 쎄~하지.연지 …
개화후(開花後) 낙화전(落花前) 누구나, 무엇이나, 절정은 있기 마련이다.절정을 넘기면 쇠락으로 가는 것도 정해진 행로이다.마당가의 왕벚꽃도 또한 그 흐름에 따를 뿐이다.아직은, 꽃잎이 나무를 떠나지 않았구나.그야말로 내 삶에 가장 화려한 꽃을 피운 시기그래서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절…
할미꽃(老姑草) 추위도 지나가고.... 바람도 잠잠한 날에잠시 할미꽃이랑 놀이에 빠져본다.3월 31일에 피어난 할미꽃은 본동만동 했다.좀더 왕성하게 피어나면 놀아주기로 하고...가냘프게 핀 할미꽃은 한자로는 노고초(老姑草)란다.늙은 시어머니도 된다. 그냥 할미꽃의 이름이기도 하겠군.그로…
물까치들의 만찬 오늘은 먼길 떠나신 할아버지를 전송했다.49재를 봉행했고, 헌식대(献食臺)에서 마무리했다.바람이 하도 불어서 불관리를 마치고서 뒤돌아 섰을 때생각도 못한 손님들이 몰려들었다.항상 주변을 배회하는 물까치들이었다.한바탕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서야 카메라를 챙겼다.이런 장…
붉은 단풍나무의 꽃 바람이 몹시도 분다.접사에는 바람이 상극이다.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바람을 이겨보려고 애써본다.초록잎의 단풍나무 꽃을 보고 난 다음이다.행여라도 바람, 비, 등등의 핑계를 대다가꽃이 지고 나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조바심이다.그래서 일단 나가 보자고 다시 나섰다…
모과나무 꽃 모과나무가 두 그루 있다.심심풀이 삼아서 심어놓은 것인데세월이 흐르니 열매가 달린다.그러나 손으로 딸 일은 없었다.항상 바람이 먼저 따놓기 때문이다.모과나무에 발긋발긋한 뭔가가 보인다.꽃이 피었나 싶어서 다가가본다.곧 필 모양이구나.봉오리가 예쁘게 준비하고 있다.자세히 봐주…
단풍나무 꽃 봄바람을 타고 단풍잎도 피어난다.연둣빛 색이 고와서 눈길을 한 번 더 준다.잎이 피었나 했더니 꽃도 보인다.단풍나무꽃은 예전에 자세히 본 적이 없었나...?뭐든지 자세히 봐야 잘 보이는 법이다.단풍나무 열매만 봤지 꽃을 볼 생각을 못했나보다.그렇게 잠시 보여주는 꽃에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