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3 · 토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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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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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심리학1권

(2) 감각(感覺)과 식상(食傷)

1부 입문

감각파(感覺派)의 형태를 살펴보게 되면, 이지적(理智的)인 부분은 부족하고 감정적(感情的)인 부분이 풍부하다. 사상파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된다, 안 된다.’로 구분을 하는 반면에 감각파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즐겁다, 즐겁지 않다.’가 전제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감각파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지혜롭지 못하고 자기 멋대로 처신하게 하는데, 용모는 보통사람에 비해서 뛰어나며 감정적으로 거침없이 행동하고 시와 글도 잘 짓는다. 때로는 사람됨이 어느 한 곳으로 몰두하기도 하는데 문학가 괴테와 음악가 바그너 그리고 시인 휘트만과 같은 사람들이 그러하다.

식상(食傷)은 빼어난 기운을 발설(發泄)하는 성분이니, 타고 난 재능을 발휘하게 되어 칼끝처럼 드러나게 되는데, 다만 이러한 것을 자신만 알고 남은 알지 못하니 결과적으로 재주가 높음으로 남들이 싫어하고 꺼리게 되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식상(食傷)에는 구별(區別)이 있으니 상관(傷官)은 합작(合作)을 중시하고 식신(食神)은 자존심(自尊心)을 중시한다. 자존(自尊)은 내향적이 되어서 침묵(沈黙)하는 성분이며, 합작은 외향적이 되어서 발휘하는 것을 주관한다. 식신(食神)은 침묵하지만 정밀하게 한 방면으로 파고들어서 전문가가 되므로 스스로 오만하게 될 수 있으며, 상관(傷官)은 발휘하는 것을 중시하므로 만약 아는 것이 많지 않으면 세상에서 활동하면서 능력을 발휘하기가 부족하다.

한 가지 분야에 정진하는 것은 그 마음 밖에 대해서는 일을 하지 않고 속으로만 깊이 창조를 하게 되지만, 여러 가지의 기술을 익히는 자는 얕을 수밖에 없으므로, 식신은 깊고 또 순수(純粹)하며 상관은 얕고 조잡(粗雜)하다. 식상(食傷)으로 구별을 하는 것이 곧 감각파(感覺派)의 내향과 외향에 해당하니 외향의 감각파(感覺派)를 정신분석학에서는 여자로 예를 들어 ‘외향적인 감각파의 여자가 그 남편을 선택함에 신중하지 않고 사치와 허영을 중시하여 겨우 복식(服飾)이나 사교계(社交界)의 명성을 얻기 위해 비록 이러한 것을 제공하는 대상이 악(惡)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수용하고, 천박하고 뜬 구름과 같은 화려함도 순식간에 천만 번 변화한다.’고 말한다. 이른바 외향적 감각파는 사주에서의 식상(食傷)에 해당되며, 경(經)에 말하기를 ‘여인의 사주에 상관이 있으면 복이 참되지 않다.’고 하였으니 이러한 뜻이다. 그리고 식신(食神)은 상관의 열등함과 같지 않다. 내향적 감각파의 여성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보게 되면, ‘조용하고 침묵하지만 자존심이 높고 오만(傲慢)하며, 말과 웃음이 적으며, 세속적인 조류에 대해서도 어떤 의견도 내어 놓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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