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대온실
창경궁(昌慶宮) 대온실 어쩌다 서울에 갈 일이 있으면 나들이는 하지만 매번 시간에 쫒겨서 서두르다가는 돌아오는 것이 일상이었다. 복잡하기도 하고, 공기도 탁하기도 하고 뭐 이유는 열 가지도 넘지만 이제 공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졌다. 며칠을 최악의 미세먼지와 살아보니 서울과 시골의 …
창경궁(昌慶宮) 대온실 어쩌다 서울에 갈 일이 있으면 나들이는 하지만 매번 시간에 쫒겨서 서두르다가는 돌아오는 것이 일상이었다. 복잡하기도 하고, 공기도 탁하기도 하고 뭐 이유는 열 가지도 넘지만 이제 공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어졌다. 며칠을 최악의 미세먼지와 살아보니 서울과 시골의 …
열흘 만의 하늘 하늘이 맑다는 것만으로도 기념이 될만한 기분이 드는 것은 며칠을 미세먼지에 갇혀서 방안생활을 한 사람에게나 공감이 될법한 일이다. 동서남북으로 활개를 치고 다니다가 갇혀있는 답답함이라니....모처럼만에, 햇살이 비치는 풍경을 만났다. 언제나 늘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홍매 청매 시든매 신원사의 뜰에는 매화향에 취한 얼룩이가 졸고 있다. 밤새 도량을 수호하느라고 고단했던 일과를 마치고 조용히 휴식중이다.경칩을 맞이한 오늘은 화사한 꽃소식이다. 이렇게 흘러가는 세상의 풍경이다.대웅전 옆에 핀 매화나무가 한창 전성기를 누리고 있구나. 고색창연한 단청을 배…
너희들도 가족이냐? 어제 새벽에는 그리마가 싱크대에 떨어졌다. 차를 끓일 물을 받으려고 불을 켰더니 위에 붙어있는 그릇장에서 놀라서 떨어진 모양이다. 전에도 가끔 있던 일이라서 그냥 빠져나오라고 뭔가를 걸쳐주곤 했다. 그런데 오늘은 문득 그 모습을 담아보고 싶어서 접사렌즈를 들이댔다. …
봄이 오는 길목 풍경은 겨울이다. 아니, 그냥 대충 훑어 본 풍경은 겨울이다.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있으니 마음이 내켜도 그냥 방에서 인터넷이랑 놀다가 문득 햇살에 이끌려서 밖으로 나가 본다.옅은 햇살은 맑았던 어느 날이 그립게 만들지만 이또한 지나갈 것임을 기대하고 보이지 않는 하…
논산의 삼일절 기념행사 미세먼지가 최악이다. 그래서 구경을 가려면 아무지게 싸매고 싶어진다. 물론 아는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는 마음도 1%는 포함되었다. ㅎㅎ 강릉에서는 일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하다는 최악이 논산에서는 수시로 보인다. 오늘만 이런 것도 아니다. 어제도 그제도.... 첨 …
독점적인 권리행사 히야신스와 복수초를 마당가에 내어놓은 것은 다른 뜻이 아니다. 방에만 뒀더니 햇살맛이 그리울 것도 같고, 또 히야신스는 향이 너무 짙어서 날려보내고자 함도 있었다.그런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어디에선가 날아들…
[744] 유튜브에서 낭월의 강의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 일단, 이 글은 광고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주공부를 하시는 벗님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도 깔려 있습니다. 낭월명리학당의 왼쪽 메뉴줄에 붙어있는 유튜브 삼명TV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삼명tv 바로가…
안동(安東) 도산서원(陶山書院) 벌써 10년도 더 된 모양이다. 주마간산격으로 도산서원을 해질녁에 후다닥 둘러본 것이 전부였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으니 언제 차분하게 둘러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영주 나들이를 한 김에 둘러보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찾아들었다.주차장 입구에 세…
영주(榮州) 매화원(梅花園)② 점심을 먹고는 다시 여연 선생의 차를 뒤따라서 최종 목적지로 향했다. 주소는 영주시 단산면 병산리 805-1번지로 되어 있다. 지도에서 위치를 살펴보면.... 영주시에서 마련해준 매화원이다. 원래 영주의 소수서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연계해서 선비들이 좋아했…
영주(榮州) 매화원(梅花園)① 인연이란, 그렇게 이어지는 것이고, 생멸하는 것이다.실낱같은 인연이 거대한 동앗줄이 되기도 하고,고래힘줄같은 줄만 알았던 인연도 하루아침 안개가 되기도 한다.인연의 시작은 이렇다.지난 가을에 책이 한 권 날아 왔다. 매화만필이다. 글쓴이는 매촌 안형재 선생…
25일간의 기록 과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 맞는지가 궁금했다.그래서 꽃이 피면서부터 시들때까지를 지켜봤다.그리고 확인했다.2월 4일에 개화해서, 2월 13일에 시들었다.결과 9일간의 세상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10일을 버티는 것은 없었다는 것이다.아마릴리스만 그런지는 또 두고 봐야 …
달집태우기 오가면서 보던 것에 새로운 뭔가가 있으면 눈길이 간다.보름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 해 준 달집이 지어졌구나.달집을 지어놓고 또 왜 태우는지는 묻지 말자. 아무도 모른다.그냥 밝은 달밤에 불놀이를 즐겼을 것이라는 짐작만.... ㅋㅋ이건 사진꺼리가 되겠군.사진의 목적은 역사성이니…
복수초(福壽草) 4개 1만원 문앞에 놓인 복수초 네 화분어제 아침에 대전 한밭식물원 구경 갔다오면서노은동에 들려서 사 왔다.벌써 3년 전인가....인터넷으로 구입했던 복수초는 실패했고그래서 늘 미안했는데....연지님이 꽃사러 간다기에 행여나... 싶었다.낭월 : 복수초는 안 보이네요?남…
쉬어가는 직박구리 마당가의 왕벗꽃나무에 손님이 찾아왔다.직박구리 한 마리가 조용히 쉬고 있다.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나뭇가지에 앉아서 쉰다.카메라를 들이대도 놀라서 날지 않으니쉬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할 밖에.눈이 살짝 내린 아침에 풍경을 감상하는 듯 하다.이제 긴 겨울도 끝나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