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5.22 · 금
오주괘 →
· 자료 보관함 · 소설적천수

소설적천수

총 616편

[258] 제23장. 전생록(前生錄)/ 8.전생의 상처(傷處)

[258] 제23장. 전생록(前生錄) 8. 전생의 상처(傷處) 우창의 말에 홍련이 술꾼이 주정하나보다 싶었던지 그냥 웃어넘겼다. “홍련은 무슨 띠인지 말해보게.” “어머? 진짜로 봐주시게요? 점쟁이가 맞긴 한 거죠? 호호호~!” “아니, 내가 허언(虛言)이나 할 사람으로 보였나?” “웃…

2020.09.26 조회 7,752
[257] 제23장. 전생록(前生錄)/ 7.반복되는 꿈

[257] 제23장. 전생록(前生錄)/ 7.반복되는 꿈

[0257] 제23장. 전생록(前生錄) 7. 반복되는 꿈 그로부터 한 달이 바람처럼 지나갔다.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복중(伏中)의 아침은 눅눅하여 기분조차도 우울하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날씨가 덜 더워서 책을 보는데 훨씬 편하다는 것이다. 다만 밖으로 산책…

2020.09.19 조회 7,836
[256] 제23장. 전생록(前生錄)/ 6.인연(因緣)의 유전(流轉)

[256] 제23장. 전생록(前生錄)/ 6.인연(因緣)의 유전(流轉)

[256] 제23장. 전생록(前生錄) 6. 인연(因緣)의 유전(流轉) 우창이 저녁밥을 먹고는 하루의 삶을 되새기고 있는데 춘매가 수정과를 들고 건너왔다. 마침 심심하던 차에 계피(桂皮) 향이 그윽한 수정과를 마시니 마음도 상쾌해지는 것이 그저 그만이었다. “기가 막히는군. 심심하던 차에…

2020.09.15 조회 7,954
[255] 제23장. 전생록(前生錄)/ 5.팔자(八字)의 전생타령

[255] 제23장. 전생록(前生錄)/ 5.팔자(八字)의 전생타령

[255] 제23장. 전생록(前生錄) 5. 팔자(八字)의 전생타령 다시 조용한 며칠이 흘러갔다. 어느 사이에 봄의 끝자락에서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진월(辰月)이었다. 춘매도 열심히 일하면서 공부에도 게으르지 않아서 우창은 하루의 절반은 춘매에게 명학을 가르치고 또 간간이 찾아오는 손님들…

2020.09.12 조회 8,040

[254] 제23장. 전생록(前生錄)/ 4. 다생(多生)의 인연(因緣)

[254] 제23장. 전생록(前生錄) 4. 다생(多生)의 인연(因緣) 전생에 대한 춘매가 느끼는 감정과 우창이 스스로 느낀 감정을 연결해서 생각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서였다. 그러니까 화상의 말을 바탕으로 춘매가 공감하는 내용에 의하면 지금 우창은 모친의 마음을 느껴야 하겠는데, 그…

2020.09.05 조회 8,021

[253] 제23장. 전생록(前生錄)/ 3. 전생(前生)의 기억(記憶)

[253] 제23장. 전생록(前生錄) 3. 전생(前生)의 기억(記憶) “그러니까 낭자는 전생이 있겠다는 확신은 한 것이오?” “그 말을 듣고 보니까 과연 그게 사실이라면 있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소이다. 믿고 말고는 스스로 알아서 판단할 일이니까 빈승이 간여할 일이 아니오. 다만 …

2020.08.30 조회 7,870

[252] 제23장. 전생록(前生錄)/ 2.육신통(六神通)

[0252] 제23장. 전생록(前生錄) 2. 육신통(六神通) 화상은 우창이 차를 우려서 앞에 놓을 때까지 조용히 기다렸다. 흡사 돌부처가 앉아 있는 것 같은 무게감이 좁은 방안을 짓눌렀으나 우창은 오히려 그러한 무게감이 좋았다. 얼마 전에 명륜당에서 손헌을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2020.08.25 조회 8,118
[251] 제23장. 전생록(前生錄)/ 1.고수가 하수에게 묻는 이유

[251] 제23장. 전생록(前生錄)/ 1.고수가 하수에게 묻는 이유

[251] 제23장. 전생록(前生錄) 1. 고수가 하수에게 묻는 이유 상쾌하게 밝아오는 새벽을 맞는 기분은 항상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효과가 있었다. 이른 시간에 고요한 마을에서 멀리 농가의 닭이 소리를 높여서 날이 밝아오고 있음을 알리는 소리도 정겨웠다. 조용히 앉아서 찻물이 끓는 소…

2020.08.20 조회 8,332

[250] 제22장. 연승점술관/ 19.육경신(六庚申)

[250] 제22장. 연승점술관(燕蠅占術館) 19. 육경신(六庚申) 단골의 고객에게 출장 안마를 하고 어둑어둑해져서 돌아온 춘매의 손에는 돼지족발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홍고량도 한 병 같이 들고 왔다. 오늘 저녁에는 술도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듣겠다고 준비하고 온 것이 분명했다. 권커니…

2020.08.15 조회 8,780
[249] 제22장. 연승점술관/ 18. 쥐띠에 깃든 의미(意味)

[249] 제22장. 연승점술관/ 18. 쥐띠에 깃든 의미(意味)

[249] 제22장. 연승점술관(燕蠅占術館) 18. 쥐띠에 깃든 의미(意味) 점심을 먹고 났을 때 마침 춘매를 찾아온 손님이 있어서 우창은 얼른 점술관으로 돌아와서 오전에 상담한 내용을 적어놓고는 다시 적천수를 꺼내놓고는 한줄 한줄 읽어가면서 공부하던 시절의 추억과 함께 지난 시절을 떠…

2020.08.10 조회 8,635
[248] 제22장. 연승점술관/ 17.고민(苦悶)이 가득한 여인

[248] 제22장. 연승점술관/ 17.고민(苦悶)이 가득한 여인

[248] 제22장. 연승점술관(燕蠅占術館) 17. 고민(苦悶)이 가득한 여인 손헌에게 절을 하고 다시 자리에 앉은 우창이 말을 꺼냈다. “오늘에서야 무위(無爲)의 한쪽을 맛봤습니다. 유위(有爲)에서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强迫觀念)이 항상 따라다녔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았습니…

2020.08.05 조회 8,437
[247] 제22장. 연승점술관/ 16. 운명(運命)에 대한 개입(介入)

[247] 제22장. 연승점술관/ 16. 운명(運命)에 대한 개입(介入)

[0247] 제22장. 연승점술관(燕蠅占術館) 16. 운명(運命)에 대한 개입(介入) 주 낭자가 뜨거운 차를 모두의 잔에 채운 다음에 천천히 말했다. “스승님께서 제자에게 설명을 해 보라고 하시니까 혹 이치에서 벗어나더라도 바로잡아 주실 것을 믿고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앞으로 정해질 것…

2020.07.30 조회 8,535

[246] 제22장. 연승점술관/ 15.정(定)해진 것과 정해질 것

[0246] 제22장. 연승점술관(燕蠅占術館) 15. 정(定)해진 것과 정해질 것. 우창은 며칠을 두고 자꾸 떠오르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일전에 함께 만나서 밥을 먹었던 손헌(巽軒)의 이야기가 귓가를 맴돌아서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만약 자네가 그릇 안의 내용물을 정확하게 맞췄더…

2020.07.25 조회 8,448
[245] 제22장. 연승점술관/ 14. 천간(天干)의 변화(變化)

[245] 제22장. 연승점술관/ 14. 천간(天干)의 변화(變化)

[0245] 제22장. 연승점술관(燕蠅占術館) 14. 천간(天干)의 변화(變化) “차 마셔~!” 우창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춘매가 철관음(鐵觀音)을 가득 따라준다. 구수한 차의 향이 방안을 감돌아서 마음도 느긋해졌다. 차를 마시는데 춘매가 또 모아 뒀던 궁금한 것들을 퍼부었다. …

2020.07.20 조회 8,808

[244] 제22장. 연승점술관/ 13.간합(干合)의 실마리

[0244] 제22장. 연승점술관(燕蠅占術館) 13. 간합(干合)의 실마리 다음날. 우창과 춘매는 공자묘를 한 바퀴 둘러보고는 돌아오는 길에 기름에 튀긴 닭을 한 마리 사가지고 돌아와서 점심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우창은 점술관으로 돌아왔다. 잠시 후 춘매도 점심먹은 것을 대충 치우고는 뒤…

2020.07.15 조회 8,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