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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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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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빛만 좋은 으름

빛만 좋은 으름

빛만 좋은 으름

  ea20200930-003 얼마나 보기에 그럴싸 하냔 말이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서 탐스럽게 벌어진 으름이라니.... ea20200930-001 산골의 가을이 한창이라는 말이라도 들려 주듯이 으름덩굴에서 열심히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으름열매들이다. ea20200930-005 어떤 녀석은 아직도 한창 자라고 있고 ea20200930-002 어떤 녀석은 이미 벌어져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ea20200930-004 이미 누군가 와서 배를 불리고 떠난 흔적도.... bam20200930-008 낭월 : 밤 줏어왔나? 연지 : 보름날 상을 차릴라고 몇 개 줏어왔어. bam20200930-001 잠시 나갔다가 알밤을 줏어와서는 벌레 먹은 것을 골라내고 있다. bam20200930-002 음... 오늘 저녁에는 아무래도 밤을 까야 할 모양이군.... bam20200930-003 그 옆에는 채 익지 않은 으름이..... 낭월 : 벌어지지도 않은 으름은 왜 따왔지? 연지 : 벌어진 것은 먹어 봤는데 안 벌어진 것은 맛이 어떨까... 하고. bam20200930-004 누가 그랬노? 산중의 삼대 열매라고. 어림도 없는 말이지 싶다. bam20200930-005 낭월 : 먹을만 하나? 먹어봐라. 연지 : 그러게... 벌어진 것만 먹어봐서. 어디... bam20200930-007 연지 : 아무 맛도 없어~! 낭월 : 으름은 새들을 위한 것인가보다. 연지 :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 호호~! 그래서 또 적어 놓는다. '으름은 사람이 먹을만한 열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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