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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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오주괘 →
일상의 풍경

같이 먹고 살자

같이 먹고 살자

같이 먹고 살자

    go20200506-018
  아침에 고양이 밥을 주려고 나서면 먼저 반기는 아이들이 있다. 산속의 물까치들이 자신들에게 밥을 주는 줄로 아는 모양인가... go20200506-001 고양이들이 밥을 먹고 있으면 어느 사이에 물까치들이 모여든다. 새는 눈이 밝다더니 그것은 맞는 말인가 싶기도 하다. go20200506-002 밥 먹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좀 거시기 하기는 하다. 그래도 엄연이 주인이 있으니 객은 기다려야 한다. go20200506-004 오직 바라는 것이 있다면 부디 다 먹지 말고 남겨 주기만을... 낭월도 그래서 조금은 더 얹어서 주게 되는 것은 인정이려니... go20200506-005 어느 사이에 가까이 가서 밥이 남는지 지켜보는 녀석 우야던둥 우리도 새끼 키우느라고 바쁘다는 듯이.... go20200506-011 아싸~! 얼룩이까지 다 먹었다. 모여라~~!! go20200506-012 우물쭈물하면 한 톨도 얻지 못할 수가 있으니 물까치들의 날갯짓이 많이도 분주하다. go20200506-013 모여라~! 먹어라~! 신난다~! 이런 말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go20200506-015 그렇게들 한바탕 왁짜~!하고 소란을 피운 다음 열심히 만찬을 즐긴다. go20200506-016 순식간에 이뤄지고 짧게도 끝난다. 저마다 한알씩 물고는 행복한 비상이다. go20200506-021 그나마 마져 물고 날아간 다음에... 다시 적막강산이 된다. go20200506-023 뭐하다가 뒤늦게 찾아 온 녀석에겐... 그야말로 국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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