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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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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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모과나무 꽃

모과나무 꽃

모과나무 꽃

  mo20200421-012
  모과나무가 두 그루 있다. 심심풀이 삼아서 심어놓은 것인데 세월이 흐르니 열매가 달린다. 그러나 손으로 딸 일은 없었다. 항상 바람이 먼저 따놓기 때문이다. mo20200421-006 모과나무에 발긋발긋한 뭔가가 보인다. 꽃이 피었나 싶어서 다가가본다. mo20200421-002 곧 필 모양이구나. 봉오리가 예쁘게 준비하고 있다. mo20200421-013 자세히 봐주니 꽃으로 다가온다. 비록 가을에 열매는 따지 못해도 괜찮다. 꽃만 선물해 주는 것으로도 행복하니까. mo20200421-004 며칠 후면 만개하겠다. 그렇지만 그때 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른다. mo20200421-005 비가 올 수도 있고, 구름이 낄 수도 있고, 우박이 쏟아질 수도 있으니깐. mo20200421-007 잠시 쏟아지는 비가 멈춘 틈을 얻었다. 바람이 일어나기 전에 얼른 담아야지. mo20200421-011 급한 꽃은 이미 시들기도 했다. 그래도 몇몇 송이는 미리 피어났구나. mo20200421-008 작아도 있을 것은 다 있는 것이 항상 경이롭다. 매화꽃 못지 않은 자태로군. mo20200421-009 이렇게 해서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긴다. mo20200421-010 참 곱다. 모과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못생긴 모과는 잊어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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