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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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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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붉은단풍 꽃

붉은단풍 꽃

붉은 단풍나무의 꽃

  dan20200423-009
  바람이 몹시도 분다. 접사에는 바람이 상극이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바람을 이겨보려고 애써본다. dan20200423-001 초록잎의 단풍나무 꽃을 보고 난 다음이다. 행여라도 바람, 비, 등등의 핑계를 대다가 꽃이 지고 나면 또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조바심이다. dan20200423-002 그래서 일단 나가 보자고 다시 나섰다. 그저께 시도하다가 바람때문에 포기했으니 오늘은 그나마 바람이 덜 분다 싶어서이다. dan20200423-003 궁금한 것은 매우 단순하다. 붉은단풍잎의 꽃은 붉을 것인가? 또 여기에서도 진딧물을 만나게 될 것인가? 이것만 해결하면 되었다. dan20200423-008 꽃이 피었다. 붉은 색이다. 잎과 같다는 것을 확인했다. 꽃의 바탕은 연둣빛이구나. dan20200423-010 위풍도 당당하게 솟아오른 암술을 본다. 들여다 보니 그 속에서도 꽃이 피고 있다. 바람이 불어서 수분을 하지 싶다. 단풍(丹楓)이 풍인 이유는 바람이 수정하는 까닭일까? 그러고 보니 날아갈 때도 바람을 타는 구나. dan20200423-005 낭창낭창한 꽃줄기를 보라 이 아이들은 바람이 수분을 시켜주는 모양이다. 이미 가을에 날아갈 날개까지도 보인다. 꽃이 피면서 나무를 떠날 준비까지 하는 구나. 초록단풍 꽃에서는 날개가 보이지 않았는데... 다시 봐야 하겠구나....

SAM_7582[인터넷 자료]

미쳐 접사로 찍어놓지 못한 사진을 인터넷으로 구해서 본다. 올 가을에는 제대로 좀 찍어놔야 겠군. 가을에 날아갈 준비를 한 열매날개가 꽃이 피면서부터 갖춰졌으리라는 생각은 못했다. dan20200423-011 바람과 싸우면서... 아니 타협을 보면서 그렇게 꽃송이 하나를 담는데 성공했다. 아싸~~!! dan20200423-013 더욱 바람이 잠잠해 진다면 또 다시 나와보기로 하자.... 이렇게라도 담을 수가 있으니 다행이다. dan20200423-015 이렇게 보여줬으니 고맙다. 그리고 곱다~! 너도 꽃이다. dan20200423-017 초록잎이 핀 단풍나무도 품종의 차이일 뿐 꽃을 봐서는 붉은잎 단풍과 같은 족보인 모양이다. dan20200423-016 이렇게 확인했다. 진딧물이 없음을 확인했다. 사진가는 바람을 싫어하고 붉은단풍은 바람을 기다린다. 그 중간에서 낭월이 놀았다. dan20200423-012 이렇게 해서 단풍 공부는 한 걸로. 바람아 불어라 종자를 많이 날려보내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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