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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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산골아지매

산골아지매

산골아지매의 더덕캐기

  dee20200413-011
  하마..... 올랑강.... 아직도 안 오네.... 점심은 언제 줄라카노..... dee20200413-012 고사리 밭에 간다던 연지님이 오질 않아서 슬슬 산책삼아 고사리 자루라도 들어줄라고... 그렇게 나섰는데 뭐하노..... dee20200413-009 더덕향이 진동을 한다. 오호, 더덕이 발목을 잡았던게로구나... dee20200413-005 "벌써 싹이 다 자랐는데 가을에 캐지?" "뭐라카노, 가을에는 다른 사람 뱃속에 있을텐데." "그래도 지금은 뿌리를 캘 때가 아닌데...." "때가 어딧어? 있으면 캐는거지." "지금은 청명지절이고 심을 때지 캘 때가 아이다." "뭔 헛소리를 하고 계신겨. 그건 책에서나 하셔~!" "긍가?" dee20200413-003 낭월은 철만 알지 더덕의 사정은 몰랐다. 지나가는 사람이 향내를 맡는다면 남아나질 않겠군. dee20200413-002 "보고만 있지 말고 달려들어 보셔." "아, 참, 그렇군. 어디 보자...." dee20200413-006 그래서 한 뿌리 캤다. 고랑의 돌틈에 있어서 캐기는 쉽다. dee20200413-007 "약효는 모두 싹으로 갔으니 뿌리는 허당이다." "걱정말거라, 순도 무쳐먹을 거니깐." dee20200413-008 그래서 한 뿌리 캤다. dee20200413-013 오늘 저녁에는 또 더덕껍질을 까야 겠군... dee20200413-014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오는 내 자화상이다. 그래도 아직 많이 남겨 놨다. dee20200413-016 산더덕을 먹게 생겼구나. dee20200413-015 점심 밥상에서는 더덕순무침을 먹었다. 그래서 산골놀이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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