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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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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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블랙이글스 훈련 중

블랙이글스 훈련 중
 

블랙이글스 훈련 중

    굉음이 계룡산을 뒤 흔들 때. 국군의 날 준비가 다가온 것을 안다. 계룡산 자락에서 20여년 이상을 살다가 보면 저절로 몸이 알아보게 되는 것이다. 2018-09-27-003 밥을 먹으라는 이야기에 건성으로 대답한 것은 당연하다. 느린 낭월도 가끔은 신속해지기도 한다. 비행기는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20180928_031757 예정을 하기로는 사전 훈련이 10월 2일로 되어 있었는데... 그날은 낭월이 여행 중이라는 것을 어찌 알았시꼬... 그래서 오늘 앞당겨서 훈련을 시행한 모양이다. 고맙꾸로. ㅋㅋㅋ   2018-09-27-004 더구나, 블랙이글이라고 하면 부여에 일부러 보러 갔다가 날씨의 문제로 취소되었으니 억울함을 해소코자 하는 것도 있다. 그래서 곱배기로 즐기겠다는 맘으로 카메라를 찾았다. 2018-09-27-005 다행인 것은 오전에 달과 비행기의 놀음으로 인해서 초망원렌즈를 그대로 붙여 놨었다는 것이다. 우물쭈물하면 기회는 이내 사라지고 말기에. 2018-09-27-006 그렇게 해서 연사모드로 비행기 사냥이 시작되었다. 본게임은 국군의날 행사에 하겠지만, 낭월에겐 주어진 순간이 본게임 일 뿐이다. 2018-09-27-007 흔들리기도 하고, 달아나기도 하고, 그래서 뒤쫓기도 한다. 2018-09-27-008 편대는 그림을 따라서 돌고, 낭월의 렌즈는 편대 그림자를 따라서 돈다. 2018-09-27-009 아뿔싸~! 멋진 그림이 될뻔 했는데 너무 빨리 달아난다. 그래도 온전한 한 대는 잡았으니깐. 룰루랄라~~!! 2018-09-27-010 소면을 만들어 준다고 끓는 물에 국수를 넣는 모습이 생각난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국수가락~~~ 와우~! 2018-09-27-011 쫘악~~~!! 나무가..... 나무가 그림을 망친다니깐. ㅋㅋㅋ 2018-09-27-012 연습이 부족해서 기합을 받는 조종사인갑다. 그냥 혼자 그렇게 생각했다. 2018-09-27-013 그래서 조금 잘라냈다. 자세히 보고 싶어서. 잘 보이네. 블랙이글스의 위용이다. 아마도 그렇겠거니.... 싶다. 2018-09-27-023 화인은 폰을 들고 그 장면을 담아 준다. 이러고 놀았다는 흔적이란다. 고맙구로. ㅋㅋㅋ 2018-09-27-014 이번엔 기러기 진용이다. 아무렇거나. 2018-09-27-015 이번엔....? 뭐 아무렴 워뗘. 2018-09-27-016 앗~! 어쩔 수가 없지. 산골에 사는 탓인게야. 또 기다리면 날아 오겠거니.... 2018-09-27-017 갑자기 나타나도 초점을 못 잡는 군. 초점 잘 잡는다매~~!! 워쩔껴~!! 그래도 괜찮다. 2018-09-27-018 이내 선명하게 초점을 잡아 준다. 카메라도 렌즈도 기특하다. 조바심 많은 쥔 마음을 잘 알아주니까. 2018-09-27-001 무념이고 무상이다. 이글스삼매라고~~ ㅋㅋㅋ 2018-09-27-019 이번엔 딱 두 대가 비행한다. 벌써 느낌이 쫙! 온다. 태극진용이다. 2018-09-27-020 아니나 달라? 푸른 하늘에 펼쳐지는 음양의 도리... 넘나 아름다운 것. 가운데 태극점은 누가 찍어주나.... 2018-09-27-021 다음의 편대 연습에는 그것도 좀 신경 써보소~! 맨날 태극만 보여줄 것이 아니라 변화도 해야잖겠소? 2018-09-27-022 그렇게 태극을 완성하고는 유유히 점이 된다. 아하~! 비행기 두 대가 점이었구나. 이렇게라도 위로하면 되는 거지 뭐. ㅎㅎ 2018-09-27-002 밥 먹으라는 말이 그제사 귀에 들어온다. 시간이 되면 계룡대 구경도 가야지. 연장이 따라주니까 놀이도 신명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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