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코스모스

긴~ 여름을 잘도 견뎠다.
폭염을 견디고 나서야 단 비를 만났구나.

결국은 네가 제일 강하다.
살아남았으니까.

가뭄에 말라 죽기도 했으련만...
이렇게 가을 바람에 하늘 거린다.

「코스모스」하면, 떠오르는 것은 분홍 꽃잎이다.
이것은 벌나비를 부르기 위한 걸까?

아무래도 인간을 유혹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다.
만약에 꽃잎이 없고 꽃술만 있다면.....

누가 화단에 심어서
애써 가꿀까.... 싶다.

그리하여.
코스모스가 이겼다.

이렇게 추석 전날에 한가롭게
코스모스랑 놀고 있는 것만 봐도 짐작이 된다. ㅋㅋ

언제 봐도 신기한....
황금 별이 총총한 우주이다.

지는 햇살이 부족해서 이소(ISO)를 올렸더니
노이즈가 짜끌짜글....

뭐 그래도 대충은 봐줄 만 하니까
다시 바람이 없는 날을 기다려야지....

주인공 등장~~!!
코스모스가 기다린 반가운 손님이다.

마음껏 가져가고 마음껏 수정해라.
비로소 코스모스는 하늘이 뜻을 이루는 게지..

가을을 장식하는 코스모스
그래서 분위기가 화사하다.
2018년 추석 전날에 낭월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