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의 공덕
몇 년 전엔가 밭의 한쪽 귀퉁이에
생각없이 심어놓은 대추나무 두어 그루...
올해는 몇 알 달렸구나.
무심하게 쳐다 보지도 않았더니.
가뭄에 물도 줄 생각을 못했는데...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고 있다.
돌보든 말든 그렇게 자기 길을 간다.
풋대추의 맛을 벗님은 아실랑강.....
아삭거림과 살짝 달콤함의 그 맛...
손을 대자 얼른 떨어진다.
이 정도면 다 익었지...
아~싹~!
향긋함....
행복함....
자연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