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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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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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심심한 하늘

심심한 하늘

심심한 하늘

  W2_01958 어젯밤에 폭우가 잠시 내리긴 했지만, 오늘 새벽에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하다. 하늘을 보니 라즈니쉬가 좋아했을 법 한 풍경이다. 사념(思念)이 사라진 곳, 절대고요의 맑고 푸른 하늘 같은 부동심(不動心). 마음이 안 움직이는 것은 구름이 없어서이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카메라를 들이 대다니... 이보다 더 심심한 일도 없을 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들고 마당가로 나간다. 문득 한없이 푸른 하늘을 보면서 도인의 마음이 생각나서이다. 도인은 그 마음자리도 이럴까.....? 일체의 번뇌도 망상도, 그러한 단어가 있다는 것조차도 말끔히 잊어버린 상태일까? W2_01960 아니면...... 비록 잠시 망상도, 번뇌도, 구름도 일었다가 사라지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다시 본래의 고요를 찾는 것일까? 바다 위로 배가 지나가듯이 잠시 후엔 다시 고요해 지듯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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