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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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오주괘 →
사진기행

백마강교 아래에서

백마강교 아래에서

백마강교(白馬江橋) 아래에서

  N1_08383 처음으로 망설여 본다. 이 이야기를 「일상의 풍경」에 넣을까... 아니면「시진기행」에 넣을까를 놓고서.... 일상의 풍경에 넣기에는 일상적이지 않은 풍경이고.... 사진기행에 넣기에는 너무 단순한 이야기인 까닭이다. N1_08368 잠시 생각 끝에 사진기행으로 선택을 했다. 분명 일상의 풍경이 아닌 비중이 더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부여에서 카누대회를 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20180804_061007 카누도 궁금하고, 대회도 궁금하고, 녹조라떼도 궁금했다. 3궁금이면 출발하는 것이 정답이다. 20180804_064202 폭염이든 말든 길은 나서면 되는 것이고 거리도 멀지 않은 백마강이라잖은가. 그래서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길을 나섰다. N1_08190 백마강교는 처음 가 보는 곳이기도 하다. 옛날에는 백마강(白馬江)이 따로 있는 것인 줄만 알았었다. 금강(錦江)의 부여 구간을 이르는 별칭이라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 부여 사람들은 그렇게 부르고 싶었나 보다. 나라 빼앗긴 아픔을 잊지 말자는 뜻이었을까? 왜 백마강인지는 대부분의 벗님들이 알고 계시려니.... 궁금하시면 위의 파란 글씨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되고.... N1_08354 대회는 열심히 진행되고 있었고,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N1_08355 문자벌레인 낭월인지라 글자가 보이면 일단 담아 놓고 본다. 카누의 대진표는 이렇게 생겼구나..... 전국적인 경기라고 할만 하구먼.... N1_08323 아하~! 카누가 이렇게 생겼구나.... 사진으로만 봤지, 실물은 처음이다. N1_08230 참 길기도 하다. 이건 한 대에 얼마나 할랑가....? 검색을 아무리 해 봐도 4인 카누의 가격은 보이지 않는군. 2인용은 300~500만원 정도 하는 모양인가 싶기도 하다. 대략 미뤄서 4인용은 1천만원 정도 하겠거니.... 싶다. 오호~! 가격이 대단하구먼. N1_08186 한쪽에선 감독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팀도 보였다. 딱, 네 명인 것을 보니 한 팀인 것이 분명하군.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N1_08196 휴식하는 자세라기 보다는.... 경기에 이길 궁리를 하는 모습이다. 코치와 선수들....? 그림이 딱 나온다. ㅎㅎㅎ N1_08191 다리의 그늘이 보물이다. 관계되는 사람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N1_08197 경기를 위해서 출발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N1_08198 기세가 살아서 펄펄한 것도 보인다. N1_08203 그래,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맘껏 발휘 해야지. N1_08201 청산녹수(靑山綠水)라더니 과연 제대로다. 그 녹수가 이 녹수는 아니겠지만..... 누가 봐도 녹수(綠水)인 것은 분명하군.... 쯧쯧~! N1_08232 경기를 끝내고 돌아오는 선수들도 보인다. 소속팀의 명예를 위해서 최선을 다 했을 게다. N1_08260 오늘은 마지막 일정이다. 그래서 결승전이 되는 모양이다. N1_08261 전심전력으로 내달린 것만으로 만족일 게다. N1_08276 그렇게 내달리는 순간이 즐거운 게다. 낚시꾼은 낚시터에 앉기 전이 가장 좋은 법이고, 사진꾼은 가방에 렌즈를 챙길 적에 가장 좋은 법이다. 이미 경기가 끝난 다음에는 허탈과 피로만 남는다. N1_08328 뭘 하는가.... 싶었다. 경기가 끝난 카누를 들고 와서 저울에 무게를 달고 있었다. 무게를 달기 전에는 반드시 거꾸로 엎어서 물을 뺀다. N1_08327 짐작컨대, 카누의 무게에 따라서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가 싶다. 너무 가벼우면 실격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수영 선수가 솜털도 밀고서 경기에 임한다는 생각이 떠오른다. N1_08389 경기는 끝났다. N1_08353 다시 강은 고요 속으로 빠져 들게다. N1_08378 문득, 백제 보가 궁금해졌다. 수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백제보였다. 세종보는 수문을 개방한지 6개월 만에 되살아 났다는데... 그것을 알면서도 다른 보들은 왜 열지 못하는 것일까.... N1_08412 백제보에 와서야 정부의 고뇌가 보였다. 극심한 가뭄에 물을 주느라고 분주한 사람들.... N1_08398 그리고 백제보의 물에 목숨을 건 농부들이 있었다. 누구를 탓하랴..... 싶었다. 이것이 또한 삶의 현실인 것을. N1_08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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