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름이 뭐냐?

때론 필요한 것을 사려고 해도 이름을 모른다.
언젠가 문구점에 갔다가 요 녀석을 사 왔다.
사용해 보니까 매우 실용적이어서 대전 나가는 김에 또 사왔다.
그리고.....
이제 대전을 나갈 일이 드물어서....
인터넷으로 한 통 더 사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조립식 집(벽)과는 천생연분인 까닭이다.
사진을 인화해다가 벽에 이것을 이용해서 붙여 놓으면
이보다 더 편한 것이 없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이 녀석의 이름을 모른다는 것이다.
뭐라고 검색해야 할까.....????
열심히 머리를 굴려서 겨우 생각한 것이 자석 못이었다.
확율은 떨어지겠지만.... 어디 그래도 헛일 삼아서...

그럼 그렇지.... 그건 아니고....
음.....
자석 고정?

엇~!
비슷한 것이 나왔다. 클릭클릭~~!!
그런데 병마개가 나온다. 낚였다. ㅋㅋㅋ
그럼..... 아예 그냥 자석으로....??

그니깐~~!!
때론 단순한 것이 답일 수도 있는 게다.
바로 원하는 그림을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결국은 이름을 찾아 낸 것 같다.
「체스형 자석홀더」
네 이름이 체스형 자석홀더였구나. ㅎㅎㅎㅎ 반가워~!
장구자석, 체스자석으로도 불린다는 것은 덤이다.
그래서 목적을 달성했다.

문구전문 사이트에서 제대로 된 상품을 골랐다.
15mm로 100개 들어있는 것을 선택했다.
사용해 보니까 12mm는 좀 작고(자석력이 약하고)
21mm는 너무 커서 가격대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았다.
기껏해야 사진이나 출력용지를 붙이는 용도니깐....
21mm는 웬만한 달력을 붙여도 될 만큼 힘이 강력하다.
이렇게 해서 이름을 몰라도 물건을 찾을 수가 있음을.... ㅎㅎㅎ
오늘 한 일 중에 제일 잘 한 것으로 메모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