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인연이 되셔서 고맙습니다
05.22 · 금
오주괘 →
일상의 풍경

공주 공산성

공주 공산성

공주(公州) 공산성(公山城)

  N1_06671 공주의 금강이 감돌아 가는 곳에 공산성이 있다. 공주산성이라고 하면 더 있어 보일텐데... 어쩐 일인지 공산성이라고 이름한다. 공주는 곰이 마스코트이다. 곰나루이고, 그래서 웅진(熊津)이기도 한 까닭이다. N1_06666 세계유산이라고..... 할 말은 있지만 그냥 꾸울떡~! N1_06569 이 시간이 좋은 이유는 음양이 바뀌기 시작한 까닭이다. 음에서 양으로, 그래서 음양이다. 천지는 구분되지 않지만, 그래도 짐작은 된다..... N1_06575 보라~! 불과 10분 사이에.... 천지의 변화는 일어나고 있음을..... 20180705_112319 시민박명의 그 시간을 카메라는 읽고 있음이다. N1_06578 천지간에 가득, 힘차게 부풀어 오르는 짙은 목기(木氣)~!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이 목생금(木生金)한다. 새벽은 목이고, 폐(肺)는 금이기 때문이다. N1_06585 언젠간 금강의 장애물들도 제거되겠거니.... 그러면 맑은 강으로 다시 되돌아 오겠거니... 도깨비들 놀음에 금강도 고생이 많구나..... N1_06587 산성의 망루였을 것으로 짐작되는 공산정(公山亭). N1_06598 흘러오고, 또 흘러가는 금강을 굽어본다. N1_06631 주말에는 고등학생들의 알바도 있는데.... 이른 새벽이고 평일이라서.... ㅋㅋㅋ N1_06640 산성이라도 이 정도로 형태를 유지하는 곳도 드물다. 황산성, 노성산성은 허물어지고 주춧돌 몇 개로 짐작만 하는데... N1_06646 이런 때는 어안렌즈로 논다. N1_06649 아무리 곧은 것도 순식간에 동글동글하게 만든다. 어안렌즈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N1_06652 대략 한 시간을 놀다가 보면, 음에서 양으로 바뀐 것을 화들짝 느낀다. N1_06663 그렇게 흥이 가실 때 쯤이면..... 반갑게도. N1_06669 고운 선생의 싯귀가 나그네를 설레게 한다. N1_06668 음...... 뭐라고 하셨나.....  

襟帶江山似畵成 (금대강산사화성) 비단 옷에 옥띠를 두른 듯 그림같은 풍경

可潾今日靜消兵 (가린금일정소병) 불쌍한 병사들도 사라져 고요한 지금

陰風忽捲驚濤起 (음풍홀권경도기) 음산한 바람에 놀란 물결이 일렁이니

猶想當時戰鼓聲 (유상당시전고성) 마치 그때의 그 북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 듯

  N1_06691 고운 선생의 눈에는 아마도... 초록의 공산성은 비단 옷으로 보이고, 옥빛 금강은 허리에 두른 옥대(玉帶)로 보였나 보다. 오늘은 옥대가 아니라 호박대(琥珀帶)대로군. 누른 호박빛의 강물이니깐. ㅋㅋ 잠시 고운 선생의 마음을 느껴 본다.  
목록으로 — 일상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