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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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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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흔했던 제비집

흔했던 제비집

흔했던 제비집

  DSC03529 어려서는 아무 곳에서나 볼 수가 있었던 풍경도 세월이 흐르면 희귀한 장면이 되기도 한다. DSC02430 울릉도에서 그 오래 전 기억을 되살린 것은 아직도 울릉도에는 농약의 사용이 없거나 적다는 것..? 식당 아지매가 알려 준다. '앞집에는 제비가 새끼를 쳤네예~!' 잊혔던 추억의 상자에서 기억을 꺼내는 코드이다. DSC02437 샛노란 부리는 어미를 자극사키는 색이라던가.... DSC02448 분주하게 들락거리는 어미 제비.... 낮은 시골 집에서 제비똥 떨어진다고 받쳐주던 기억.... 옆집 아저씨는 모기 쫓아 준다고 킬라를 뿌려서 어미가 새끼들을 모두 버리고 떠나버린 기억.... 그래서 내 선의가 상대에겐 악의가 될 수도 있음을 알았던... DSC02461 날렵하게 오가는 모습에 잠시 빠져든다. DSC02458 어려서는 그것이 항상 궁금했다. '어떻게 알지? 좀 전에 밥 준 새끼를...?' 그런데 지금은 궁금하지 않다. 아무 놈이나 입을 더 크게 벌린 놈이 배고픈 놈이니까. DSC02453 공중급유가 따로 없다. 앉는 시간도 아까워서 비행급식이다. DSC02464 옛날엔 일상이었던 것이... 이젠 희귀한 구경꺼리가 되었구나.... 다음엔 또 무엇이 그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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