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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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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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산책하고 밤줍고.

산책하고 밤줍고.

산책하고 밤줍고.

    20170927_ 밤새도록 가을 비가 쏟아졌다. 봄에는 비가 한 번 오고 나면 날씨가 조금 더 온화해지고 가을에는 비가 한 번 오고 나면 날씨가 조금 더 냉랭해진다. 자연의 모습이 이러하다. 아이는 아프고 나면 더욱 성장하고, 노인은 아프고 나면 더욱 노쇠해 지듯이... 20170927_091556 비가 멎은 하늘에 아직도 구름이 덮였다. 산책이라도 나가볼까..... 하고 길을 나섰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자연 발길을 이끈다. 20170927_091738 요게...... 어젯밤 바람에 떨어졌나보다. 20170927_091807 하다 못해 운동화라도 신었어야 하는데.... 조...심.... 조....심.... 가시 속에 든 밤이라니.... 인생이 그러하다. 맛있는 것은 항상 가시 속에 들어있음을.... 학문도 그렇고 성공도 그렇다. 그래서 더러는 가시에 찔릴 각오를 해야만 한다. 살아 보니 그렇다. 20170927_091838 지근지근.... 우물떡 쭈물떡.... 20170927_091953 오래 조래... 잘 하면 된다. 길을 안다는 이야기이다. 일단 길만 알면 뭐 어렵지 않다. 가시를 피해서 알을 빼내는 기술이랄 것도 없는... 20170927_092019 그래서 알밤 네 톨을 얻었다. 나무가 여름 내내 벌어 놓은 것을... 이렇게 얻었다. 그래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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