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싱그러움이다.
계룡산(鷄龍山)을 타고 흐르는
금남정맥(錦南正脈)의 정기(精氣)이다.
모~처럼.
참으로 오랜만에 바라보는
짙푸른 하늘이다.
금남정맥을 감싸고....
금강(錦江)이 도도하게 흐른다.
금수강산(錦繡江山)이다.
대한민국의 희망(希望)을 안고 흐른다.
마당가에 흐드러지게 핀
불두화(佛頭花)의 축복(祝福)이다.
순결한 순백으로 가는...
그 직전의 연노랑이 아직 풋풋하다.
지혜(智慧)를 열어서
음모와 농간과 계략이 없는....
해 맑은 나날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