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나무.....
벗 나무.....
감 나무.....
그리고, 단풍 나무.....
저마다의 모양이 다르듯이.
또한 저마다의 품성도 다르겠지......
새잎이 돋아나기 전에 바라보는 풍경에서.
이렇게도 뚜렷한 차이를 본다.
나뭇가지만 보고서 무슨 나무인지....
몇 종류나 알 수 있을까.....
그러다가 문득,
사람도 생긴 것이 다 다르지......
사람의 얼굴만 보고....
그 사람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사람의 목소리만 듣고....
그 사람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사람이 남긴 글을 읽고....
그 사람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사람에 대한 소문만 듣고....
그 사람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얼마나 사실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