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택배가 뭘 갖다 놓고 갔다.
뭐냐고 했더니 욕실의 전열등이란다.
그래서 당연히......
뚝딱 뚝딱해서 벽에 붙였다.
그리고 전기스위치를 넣었는데.....
아뿔싸~! 불량품이다.
불이 하나만 들어오는 까닭이다.
그래서 반품시키라고 하고는 뉴스룸에 빠져있는데....
뚝딱, 뚝딱......
연지님께서 분해를 하고 계신다.
엉? 이건 뭐지....?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그렇게 열어놓고는 요리조리.....
"어, 케이블이 빠졌잖아~!"
그리고는 문제를 찾아서 해결을 한다.
그것을 보면서 생각했다.
'아, 이젠 점점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가는 구나....'
부탁을 할 것도 없이, 스스로 찾아서 해결하는 것을 보니..
그리고는.....
"짜잔~!"
하는 소리를 듣고 돌아다 보니.
두 곳에 모두 열등이 들어온다.
그래서 또 느낀다.
이래서 늙으면 소외감을 느끼는 구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