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라고 하는 것은 성장하는 환경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같은 사주와 혈통을 타고 났다고 하더라도 도심(都心)에서 태어난 사람과, 해안(海岸)이나 산촌(山村)에서 태어난 사람이 경험하는 환경적(環境的)인 차이는 무척 달라질 것이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것이 심리적인 결정을 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하겠다.
여기에 대해서 서양심리학에서는‘5세 이전의 성격형성’으로 관찰을 하고 있는데, 사실 5세 이전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다분히 사주적(四柱的)인 해석을 해야 할 부분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는 점은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그리고 사주의 관점에서는 반대로 어려서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관찰을 해야 하므로 이러한 것은 상호 보완적으로 고려를 한다면 더욱 명료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본다. 왜냐면 상담을 하면서 최초의 기억을 물어보면 그러한 기억은 대체로 5세 전후로 남겨진 것이고, 그러한 것이 장차 성인이 되어서도 식성(食性)이나 공포감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