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날은 지났어도 달은 중추만월이구나.

상수리 주워다 묵쒀 먹자고 꼬시는 말에 따라 나섰다.

밤나무에는 이미 가을이 담뿍 내려 앉았구나.

아직 준비가 덜 된 녀석들.....

준비가 다 된 녀석들이 뒤엉켜서 풍경을 만든다.

돼지, 다람쥐, 청설모들이 신났겠다.....


상수리는 생각보다 많이 안 보인다.




상수리 주우러 갔는데 밤이 더 많다.

그냥 보이는 대로 몇 개 주워 담았다.


아무래도 또 가자고 하게 생겼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구나....
뭐 그래도 괜찮다. 혼자 산에 보내는 것이 더 걱정인 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