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5일에 부겐베리아가 꽃눈을 틔웠다.

지난 겨울 얼어 죽어서 잘라내고 새로 순이 나왔다.
올해 꽃을 보겠나... 싶었다.

이건 틀림없는 부겐베리아 꽃 눈임을 알아보겠다.
워낙 특이하게 생긴 꽃이라서다.

다시 5일 후. 8월 10일 꽃이 피었다.

오늘 아침의 꽃은 완성된 모습이다.
곱다.

여름내 물 잘 줬다고 칭찬 들었다.
그래서 또 행복했다. ㅎㅎ

기대하지 않았는데 꽃을 보여 줘서 더 그렇지 싶다.
그나저나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그것도 걱정이다.
방에 들여 놓을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