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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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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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만리무운만리천

만리무운만리천(萬里無雲萬里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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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술일(庚戌日)이다.

무술년의 초복이다.

올해는 40일 복이라서 여름이 길단다.

더워서 어떻게 사느냐기에

이렇게 산다고 답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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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면 더운 대로 배롱꽃을 보면서 놀고

더우면 더운 대로 하늘의 태양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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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름이 있으면 있는대로 놀고

하늘에 구름이 없으면 없는대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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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없으면

이렇게 빛무리를 만들면서 논다.

그래서....

천강유수천강월(千江流水千江月)이요

만리무운만리천(萬里無雲萬里天)이다.

구름 한 점 없으면.... 번뇌가 없는 것을 나타내려니... 하고

구름이 많으면 아직도 공부 중이겠거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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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구름이다. 공부 중이다.

아니, 번뇌 속이다. 머릿속은 온통 먹구름이 가득가득~!

거짓말하고 부귀공명하는 사람들의 두뇌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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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구름이다.

그래도 이래선 안 되지 않은가..... 싶은 정도는 된다.

가능성이 보인다. 완전 깜깜이는 아닌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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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구름을 보면 반반이다.

짬뽕반 짜장반이다.

비빔냉면 반, 물냉면 반이다. 가끔은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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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의 구름이다.

과거의 허물을 반성하는 참회의 구름이다.

거의 다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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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의 구름이다.

가끔은 중생스럽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도인틱하다.

어쩌면 아직은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사는 도인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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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마침내,

만리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상태.

0%의 부처이다.

물론 잠깐이지만....

다시 하늘은 금새 먹구름이 몰아치겠거니....

천변만화의 풍경화가 하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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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늘과 통하려면 이것이 필요하다.

경찰서 지붕의 안테나...

오놈을 감로사 마당에 세워놓고 싶다.

가끔은 올라가서 석양의 노을을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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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 온도는 왜 그런지 몰라도

이것은 체감온도일 게다.

그리고 오전에 맑았다고 해서 오후도 그럴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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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맑던 오전의 하늘도

오후가 되니 구름에 휩싸여 간다.

이것이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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