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06 · 월요일(辛巳日)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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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 월(辛巳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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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동짓달 해거름

동짓달 해거름

 

_NWP1372

해가 기울어 간다.

동짓달의 해가 기울어 간다.

겨울이 깊어가는 만큼 해도 짧아졌다.

원고를 쓰다가....

운동삼아 마당가를 서성인다.

저녁의 풍경이 차갑고 따뜻하다.

나목은 춰보이고, 햇살은 따스해 보여서 인가 보다.

_NWP1378

법당에 비춰드는 옅은 햇살...

곧 노성산 너머로 사라질 햇살이...

바라보는 이의 시선에 잠시 머문다.

_NWP1382

늘 보는 풍경이라 새로울 것도 없지만

문득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적에는

어느덧 낯선 풍경으로 변화한다.

만사는 마음먹기 달렸다더니....

풍경도 마음먹기 달렸구나....

_NWP1386

이내 산골은 어둠의 품에 안기고...

서성이던 발걸음도 이내 거둬들인다.

내일 다시 해가 떠오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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