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와 백도③ 녹산등대길
거문도와 백도③ 녹산등대로 가는 길 (2023년 3월 29일) 새벽 5시에 카메라를 메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의 천문박명 시간이 04시 58분이어서 그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어제 일찌감치 푹 잤더니 오늘은 3시 반쯤 잠이 깨는 바람에 오늘의 여정을 짜면서 혹시라도 빠트리면 안 되는 …
거문도와 백도③ 녹산등대로 가는 길 (2023년 3월 29일) 새벽 5시에 카메라를 메고 밖으로 나왔다. 오늘의 천문박명 시간이 04시 58분이어서 그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어제 일찌감치 푹 잤더니 오늘은 3시 반쯤 잠이 깨는 바람에 오늘의 여정을 짜면서 혹시라도 빠트리면 안 되는 …
거문도와 백도② 거문도 등대 (2023년 3월 28일) 이미 거문도를 다녀온 여행객들의 글을 대략 살펴보면 거문도에서 볼 꺼리는 두 개의 등대와 고도의 거문도역사 유적지라고 했다. 하루 묵을 방을 정해 놓은 다음에 맨처음 실행해야 할 계획은 서둘러서 거문도 등대를 다녀오는 것이었다. 낭…
거문도와 백도① 처음 가는 길 (2023년 3월 28일) 육지도 돌아다닐 만큼 돌아다니면서 둘러봤고, 섬도 돌아다닐 만큼 돌아다니면서 둘러봤는데 유독 한 곳이 항상 뇌리에 남아있었으니 그것이 거문도와 백도였다. 무슨 까닭인지 좀처럼 짬이 나지 않아서 여행길에 나서지 못했던 거문도를 드디…
2023년 첫 고사리 수확 작년에는 유독 고사리 수확이 적었다.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노루들이 뜯어먹었다는 강력한 혐의를 두는 연지님을 위해서 작업을 했다.고사리 밭의 둘레에 그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그래서 필요한 용품을 주문했다. 이렇게 하려면 고추 말뚝이 필요하고 그물은 당연히 필…
싼게 비지떡인데 어쩌다 로또~! "값싸고 좋은 것이 있더냐?"늘 하는 말이다. 어쩌다 그런 것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싼 것은 결국 비지떡임을 사무치게 깨닫곤 하다 보니까 나름의 기준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다.레몬주스를 해 먹으려고 코스트코의 썬키스트 레몬을 사왔는데 이게 봉지로…
모처럼 촉촉하게 내리는 봄 비 여기 저기에서 산불 소식만 들리고 있는 와중에 비가 내리니 더 반갑다.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고 싶어서 잔뜩 부풀었다.비 냄새에 생기가 넘치는 모양이다.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가뭄인가보다 했더니 모처럼 비가 쏟아지니 반갑구나.겨우내 방에서 지냈던 …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바람,꽃. 지난 가을에 묶어 놓았던 수국이 볏짚외투를 벗었다.적어도 꽃눈이 얼지 않은 것처럼 보여서 다행이다.수고로움이 헛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을 해 본다. 여름에 봐야지.무심코 눈길이 가는 곳에 꽃바람이 불었다.매화도 피어나는 계룡산 자락이다.곱다. 조용히 말없…
안녕하세요. 낭월입니다.오늘은 오행소설 적천수에서 부귀빈천편을 썼습니다. 한편을 써 놓고 생각해 보니까 낭월학당을 찾아주시는 벗님께 읽을 거리를 드려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미가 없는 회차는 생략하겠습니다. 아마도 순서대로라면 2년 후쯤 접하게 될 내용이라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
구기자랑 놀기 날씨가 점점 풀려서 봄이 다가오는가 싶다. 입춘이 지난 티를 내는 모양이구나. 요즘은 구기자와 오미자로 차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다. 나름대로 공부를 하면서 며칠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대략 윤곽이 잡혔다. 그래서 또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시려나 싶어서 대략 정리해 본다. …
계룡산의 아침은 영하18도구나 서울의 새벽 기온이 영하 18도라고 하기에 기온이 궁금해서 밖에 걸어놓은 온도계를 들여다 본다. 오늘 새벽의 기온은 겨울맛이 찐~하다.하늘은 더없이 맑구나. 겨울이 추운 것이야 탓할 수가 없는 일이니....어제 아침에는 영하 11도였는데 오늘은 제대로 얼어…
설도 다가오는데 만두나 해 먹을까? 날이 춰진단다. 아무래도 설대목 한파가 한바탕 휩쓸고 지나갈 모양이다.날이 추우면 뜨끈한 김치 만둣국에 밥 말아 먹는 것이 최고지괜히 말을 꺼냈다가 만두를 만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그래서 오늘은 만두를 빚었다. 까이꺼~! 얻어 먹으려면 해야지. ㅎㅎㅎ…
착각이야 착각~~!! 쯧쯧 윗집(감로사)에서 어쩌다가 엄마(깜순이)에게 쫓겨 난 깜코(깜순이딸)가 자기 딸(혹은 아들)인 꼬맹이와 같이 아랫집(화인네)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8월 24일의 모습이다. 이때만 해도 꼬맹이가 혼자 남겨질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깜코는 코가 까매서 깜코다. …
조용한 밤 낮부터 슬슬 뿌리기 시작하던 눈발이다. 소나무에 하얗게 싸이기 시작하고..... 밤이 되니 다시 쏟아져서 쌓여간다. 참 고요한 산골의 밤이다. [video width="3840" height="2160" mp4="/wp-content/uploads2/2014/05/202212…
내년의 수국을 꿈꾸며 수국을 옮겨심었지만 겨우 꽃 한 송이 피우고 말았다.겨울에 얼어서 죽어버리는 북방한계선을 벗어난 까닭일게다.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잘 자라는 수국인데 논산에선 못 버틴다.아쉬움이 많았던 연지님이 마을에 가서 볏짚을 얻어왔다.꽃 눈이 얼어죽지 않으면 내년에는 꽃을 더 …
무척이나 추운 날 새벽 12월의 첫째 날이구나.새벽에 차 한 잔을 마주 하고 오랜만에 소설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다음 문단에는 어떤 글이 나올지 알 수가 없는 궁금함이 긴장감을 살짝 얹는다.금용의 작품에 등장한 노래들이 벗이 되어준다.차와 음악과 함께 가상의 세상을 배회하는 즐거움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