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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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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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작은 보살행

작은 보살행

작은 보살행

ggot20201210-001 연지님은 중국사극을 즐겨 본다. 그것이 마음에 울림을 주는가 싶기도 하다. 덕분에 중국드라마 채널은 심심찮게 접한다. ggot20201210-002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드라마에 빠졌다. 창밖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겨울의 빛이 강렬하다. 그래도 커텐을 치지 않고 드라마를 보고 있다. 낭월 : 눈이 부시지 않나? 연지 : 부셔. 낭월 : 커텐을 치면 되지, 쳐 줄까? 연지 : 아니. 낭월 : 왜? 연지 : 아이들 땜에. ggot20201210-003 아이들이란 이 녀석들이다. 하루종일 이 시간이 되기만을기다렸을.... 잠시래야 두어 시간.... 그 시간을 맛나게 즐기는 아이들이 신경쓰였구나. 그래 그대가 보살이다. ggot20201210-004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아무런 보상도 없는 일을 달갑게 여긴다. 조금만 불편하면 화분의 아이들이 행복하니깐... 그래, 마음에 기쁨이 있으면 되었지 뭐. ggot20201210-005 조용히 나와서 카메라를 챙겼다. 오늘의 풍경은 이것으로 하자.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데 다행이다. ggot20201210-006 어느 사이에 속잎도 생겼구나. 그렇지만 아직도 이름은 모르겠다. 이름모를 식물이기에 더 궁금하다. 이걸 뽑아버리지 못하는 연지님... 여름이라면 얄짤 없을텐데... 사냥꾼도 폭설을 피해서 찾아들어온 노루는 잡지 않는다더니만... ggot20201210-007 햇살이 맛있단다. 그래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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