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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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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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계룡산의 폭우

계룡산의 폭우

계룡산의 폭우

  go20200730-001 간밤에는 천둥소리가 그렇게도 꽈르릉~~ 우르릉~~ 했다. 오죽하면 자다가 일어나서 컴퓨터 전원을 뽑았다. 옛날에는 벼락도 잘도 맞아서 모뎀이 죽기를 밥먹듯 했는데... 언제부턴가 벼락에 무신경해진 것인지..... go20200730-002 아랫마을에 도랑의 물이 어떨까 궁금했다. 그렇게 창밖의 쏟아지는 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마침 화인이 도착을 했다. 아싸~~!! go20200730-001 낭월 : 아랫마을의 풍경이 어떻더노? 화인 : 볼만 하던걸요. 낭월 : 그래? 가보자~! 화인 : 제가 지금 말을 잘 못 한 거 맞죠? 낭월 : 아이다~! 제대로 말 한 거 맞다~! 20200730_170412 논산을 중심으로 퍼부어댔더란다. 대략 해발 100m에 살고 있는 낭월은 괜찮다. 그래서 아랫마을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20200730_172353 때론 101m라고 하고, 또 어떤 때는 108m라고도 한다. 대략 그 언저리겠거니.... 한다. 20200730_170548 논산에 홍수경보라고 뜬다. 어지간히 퍼붓기는 한 모양이다. 논산에는 있다가 나가보기로 하고. 우선 주천의 풍경이나 보자고... go20200730-003 오호~! 하루만황하이다. 오후가 되면 물이 빠질테니... 잠깐이지만 그럴싸하네. go20200730-002 주천인 것은 확실한데, 무슨 주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나름대로 주천(酒川)이려니.... 한다. 감로수가 약술이 되어서 흐르는 내라고. 아무렴~! go20200730-001 3일 전 아침의 주천은 이랬다. 새벽에 타임랩스를 찍는다고 카메라 세워놓고는 기웃거리다가 찍은 사진인데.... go20200730-004 3일전의 모습은 간 곳이 없고, 이렇게 휘몰아치는 격랑이라니.... [video width="1920" height="1080" mp4="http://nangwol.com/wp-content/uploads2/2014/05/계룡산폭우.mp4"][/video] 쉽게 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비가 많이 오면 이렇게도 된다는 정보인 셈이다. go20200730-006 셔터를 늦춰봤다. 셔터놀이다. go20200730-011 석종2교도 찰랑찰랑한다. 3일 전에 여기에서 2시간 반동안 타임랩스를 찍었었다. 꽤 괜찮은 그림을 얻었다. go20200730-014 감로사 입구의 풍경도 담아놔야지. 연지님의 절친이 살고 있는 집이기도 하다. go20200730-015 아직은 괜찮지 싶다...... 비가 그치기만 한다면 물은 이내 빠지니까. go20200730-017 여기는 온전히 감로사 뒷산에서 쏟아지는 물이다. 도랑청소 한 번 깨끗하게 잘 하는 구나. go20200730-019 그리고, 소원 하나 이뤘다. 감로사가 다 좋은데 흐르는 물이 없다는 것. go20200730-021 오늘은 이렇게 시원한 물소리를 듣는다. 비록 하루일망정 소원을 이뤘다. 폭우 덕분이다. go20200730-025 이렇게 또 하루가 무탈하게 지나간다. 계룡산 자락의 오늘 아침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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