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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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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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참외밭 풍경

참외밭 풍경

참외밭 풍경

  ha20200708-023 이른 아침에 산책을 나섰다. 이제 소서(小暑)도 지났으니 그야말로 한여름이다. ha20200708-022 참외밭이 있는 줄도 몰랐다. 꽃을 보니 참외꽃이고 그래서 다시 눈길을 준다. ha20200708-001 상추 옆에 참외이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ha20200708-002 꼭꼭 숨겨놨기 때문이다. 어쩌면 참외의 마음이 보이는 것도 같다. ha20200708-003 언제 꽃이 피고, 또 이만큼 자랐는지.... 자연의 힘은 항상 놀라움의 연속이다. ha20200708-004 크기를 가늠해 보려고 손바닥을 대어봤다. 왼쪽 손가락은 잉크가 묻어서. ㅋㅋㅋㅋ ha20200708-019 꿀벌도 바쁘다. 참외꽃이 시키는대로 수분해야니까. 꽃잎이 열리고, 벌이 찾아오는 조화라니.... ha20200708-018 언젠가는 붓으로 꽃가루를 옮겨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런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랄 따름이다. ha20200708-020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녀석이 다녀가야 참외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ha20200708-021 어느 사이에 꽃가루가 벌의 넙적다리에 그득 쌓였구나. 참으로 부지런한 존재의 모델이 될만 하다. ha20200708-011 생겨나면서부터 암꽃임을 보여준다. 꽃이 피기 전부터 그 꽃의 길을 알 수 있겠다. ha20200708-005 또 며칠이 지나면 따먹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을까.... 계란도 3주면 병아리가 되는데.... 오늘을 기준으로 날짜라도 헤어봐야 할까 보다. ha20200708-015 앗~! 여기서도 자라고 있었구나. 사알짝~! 들여다 보고... ha20200708-016 얼른 덮어 놓는다. 새집의 알을 훔쳐보듯. ha20200708-017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참외밭에는 평온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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