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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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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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고향이 북쪽이구나...

고향이 북쪽이구나...

고향이 북쪽이구나...

    hga 2018-12-13-007
  눈이 내려도 카메라는 놀지 않는다. 눈이 와도 밥은 먹어야 하듯이..... 햇살 화사한 겨울 낮에 마당가를 어슬렁거린다. hga 2018-12-13-001 목단이 눈바람을 맞으면서 동면에 들어갔다. 내년 봄의 따사로운 기운을 기다리면서 치열한 생존의 길을 가고 있음이다. hga 2018-12-13-009 고추와 가지는 이미 수명이 끊겼다. 다시 싹을 띄울 마음조차도 싸늘하게 식었다. hga 2018-12-13-010 눈이 내리기도 전에.... 서리 한 방에 완전한 단절을 맞이했음이다. hga 2018-12-13-011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서, 새로운 모종을 심을 때까지...... 그러나. hga 2018-12-13-002 다 시든 화분에서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송엽국은 살아있다. 눈 속에서도 살아있는 녀석들이 또 있지....? hga 2018-12-13-003 배추밭이다. 김장을 할 적에도 버림을 받은 녀석들... 하얀 눈을 이불 삼아 봄을 기다린다. 20181213_125031 그래 그렇지 싶었다.... 중국 북부 지방이 고향이었구나. hga 2018-12-13-004 그래서 이 정도의 추위로는 끄떡하지 않고 살아 있었구나. 널 보니 고향이 어딘지 알만 하다. hga 2018-12-13-005 주인장이 게을러서 볏짚을 주워다 덮을 형편도 안 되는 구나. 내년 봄에 봄동을 얻어 먹을 수 있을랑강..... hga 2018-12-13-006 엇? 너도 있었구나. 박하.... 20181213_125447 전 세계 어디에서나 분포되어 있는 것은 유목초라는 이야기로군. 어디에서나 적응한 강인함으로 인해서 뿌리 내리는 곳이 고향이라는 뜻인게다.... hga 2018-12-13-008 추운 겨울에도 향을 진하게 품고 있다. 그 향으로 인해서 벌레도 달려들지 않을 만큼. 저마다 혹독한 환경에도 살아가는 녀석도 있고.... 죽음으로 마무리를 하는 녀석도 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냥, 음양의 이치려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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