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앉혀 놨어~!
어제 새벽에 연지님은 놀러 갔다.
동네 계원들과 강원도 1박2일나들이.
그래서 신났다.
하룻저녁 자고 오는데도 무슨 해방감을 느낀 건지....
늦바람이 이런 것인가 싶기도 하다.
또래의 여인들과 같이 다니는 재미가 쏠쏠한 갑다.
연지 : 이거 잘 봐, 한 번 누르면 30분이고 다시 누르면 15분이야
낭월 : (건성으로) 그래....?
연지 : 15분으로 하면 밥이 되니까 퍼먹어.
낭월 : 알았어.....
친구들과 나누려고 박카스도 챙기고.....
올해는 하필이면 모임의 총무라서 안 갈 수가 없다는...
참, 맘에 없는 말도 하면서.... 그렇게 집을 나갔다.
얼굴과 입이 따로 놀기도 하는 것도 삶이려니.... ㅋㅋㅋ
아들 녀석에게 마을입구까지 태워달라고 하고는
그렇게....
뒤도 안 돌아다 보고....
약간은 들떠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삼척으로...
낙산으로.....
설악산으로....
그렇게 일정이 되어 있었더란다.
오직 바라는 것은 재미있기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