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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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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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뿌린 씨앗

뿌린 씨앗

뿌린 씨앗

    _BDS2192 뿌린 만큼 거둔다. 봄에 모종 키워서 심고, 여름 내내 땡볕과 가뭄과 싸우고... 이제 그 결실을 거둔다. 20171013_145616 모처럼 먼지 덮인 숫돌을 찾아서 낫을 갈았다. 목수는 한 나절을 연장을 갈고 있다는데 선비는 잠시 얼렁뚱땅, 대충대충 쓱쓱~~~ _BDS2180 들깨 심어 들깨 거둔다. 뭘 먹고 이리도 자랐는지.... _BDS2192 농사가 참 잘 되었다. 일년 동안 시래기국에 넣어먹을 들깨가루의 원료이다. _BDS2188 농땡이 화상도 때론 농부틱해진다. _BDS2189 뭐든 대충 흉내는 내는 까닭이다. _BDS2180 아무리 들깨가 많아도 하나 둘 베다가 보면.... 점점 줄어든다. 줄면 줄었지 늘진 않으니까. _BDS2184 그래도 수확인데 수시로 돌본 이의 기쁨은 있기 마련이다. _BDS2201 등줄기가 살짝 땡길 쯤이면... 휑~하게 드러눕는 들깨들을 접하게 된다. _BDS2203 며칠 마르면 털어야 할 일을 예약한다. 그리하여 비로소 마무리가 되는 것. 뿌린 씨앗의 마침표이다. 오늘은 또 무슨 씨앗을 뿌리게 될까? 그리고, 그 결실은 어떻게 될까? 밭 농부는 씨앗을 고르고, 글 농부는 책을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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