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2 · 금요일
낭월명리학당 一念卽是無量劫 -순간을 영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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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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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풍경

북한강의 여명

북한강의 여명
  _DSC4785 새벽의 풍경은 언제나 싱그럽다. 신체적으로는 밤 사이에 푹 쉬었음이겠고, 자연적으로는 밤 사이에 정화가 되었음이리라..... 다들 곤하게 잠에서 깨어 나기 전에 살금살금 도묘(盜猫)처럼.....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빠져 나온다. 오오~! 여명(黎明)이다.... 온 천지에는 목기(木氣)로 가득하다. 푸르스름한 저 빛은 목기라고 우긴다. 그리고 목기는 생기(生氣)이다. 잠시 후면, 그 생기가 하늘로 승천할 것이다. _DSC4814 과연~~ ??? 애걔~~~~!!! 물안개가 피다가 만다. 아쉬워라.... 그래주기를 바랬지만 물안개는  약했다. 그래도 그만큼이라도 보여 준 것이 어디냐고... 애둘러 위안을 삼으면서..... 북한강의 일출을 기다리면 된다.... _DSC4671 오오~~!! 어김없이 장엄한 태양은 떠오른다~~!! 자라섬의 일출이다. 멋지다~! 희망이 함께 솟아 오른다~~!!   아니.... 거짓말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쯧쯧~! 사진정보에 떡 하니 '18:30'이라고 해 놓고서 일출이라면 우짜노... 그래도 개안타. 내 마음의 일출이니깐. 이렇게 우기는 것도 사진가의 자유이니깐. 자연과 함께 노니는 순간보다 더 행복한 것이 있을까.   벗님께도 사진의 취미를 넌즈시.... 권한다. 운동도 되고, 살도 빠지고, 자꾸 돈들어 가지도 않고, 왜냐하면, 카메라 하나면 오래오래 쓰니깐. 물론 장비병이 도지기 전까지만... ㅋㅋㅋ 무엇보다도 풍요로운 자연과 함께 한다는 것을~! 북한강 1,2번은 아래쪽에서 찍은 것이고, 3번의 자라섬은 저 자리에서 찍었다. 남이섬보다는 자라섬이 오밀조밀해서 저녁에 좀 놀았다. 20170422_183458 렌즈 뒤가 궁금하신 벗님께 드리는 이바구이다. 멋진 장면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님을.... ㅎㅎㅎ 전주가 자꾸만 걸려서 약간 위험한 자리에서 전주를 뺐다. 사진에서는 낭떠러지의 위험보다 더 위험한 것이 가운데 떡 하니 버티고 있는 전주인 까닭이다. 20170422_184305 예쁜 사진 뒤에는 이런 이야기도 함께 묻어 있음을 .... 20170422_184416 이 시간에, 이렇게, 한가로운 모습으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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